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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마음속에도~ (Asky 회원분들 마음속엔 안옵니다)
가 아니라,
저는 보통 2월까지만 보드를 타고,
3월이 오면 1~2주 관광하다가 짐싸들고 시즌을 접습니다.
즉,
제 시즌은 이제 겨우 2~3주밖에 안남았다...가 결론 되겠습니다. ㅜㅜ
매년 그렇지만,
항상 시즌 전엔 '올핸 좀 타야지',, 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올해 역시 귀차니즘과 아침잠때문에 많이 못타고 관광만 오라지게 한 듯 합니다.
아침잠이 많은걸 보니 아직 젊은가봐요. 훗..
세상에서 제일 귀찮은게 보드복 챙겨입기 같아요..;;;;
보호대 입어야지, 옷 입어야지, 워머해야지, 비니써야지,
장갑챙겨야지, 고글챙겨야지, 시즌권챙겨야지,
부츠 신어야지, 보관소 가서 장비 찾아야지,
스타벅스 앞에 자리잡고 앉아 부츠끈 매야지......
다시 곤도라 타러 걸어가야지...
아우 그냥 생각만 해도 귀찮..;;;;
뭐 그래도 올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여태 잘 탔고..
좋은 사람들과 시즌방 함께 하면서 맛난것도 많이 먹었고..
후회 없는 한 시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젠.
봄부터 가을까지 갖고 놀 수 있는걸 준비해야죠
비시즌에 마실다닐때 타던... 베란다에 짱박혀 있는 제 자전거.
어제 타이어 눌러보니 바람 다 빠져서 휠이 바닥에 닿을 기세던데...
슬슬 기름좀 치고 바람도 좀 넣고 준비좀 해야겠습니다.
봄이 오면.
한강에서 만나요~
작년 강릉갔을때 찍은거라. 바지가... 웨이크바지..;;;
아..얼른 시즌 끝났음 좋겠네요..ㅋㅋㅋㅋㅋ
제목 다음으로 맘에 안드는 제목이네요. -_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