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전생,후생 합쳐서 모두 몸치인 제가 40넘어(작년1월1일) 보드라는걸 접하구

주위 만류를 무릅쓰고 미친듯이 다녔지만 늘지는 않고.....

혼자 댕기기 모해서 식구들 모조리 꼬셔서 같이가지만 전부 폭풍낙엽으로

슬롭 눈모아서 모글만드는게 완죤 민폐.

그래도 집사람이 무언가에 필꽂힌거 오랜만에 아니 첨본다며 팍팍(?)밀어준덕에

장비도 사고 시즌권끊고 보드장 가는거 부담없이 가는게 고맙기도 하구요.

머나먼 남쪽에서 강원도까지 이곳 저곳 다녀도 군말없이보내주고 또  같이가주는 식구들 전부 고맙고요.

휴~~~ 그런데 엊그제랑 어제 하이원 갔다가 집사람 왠 보더가 충돌하고 뺑소니.... 

숙소 와서 보니까 정강이에 피멍이 장난아니네요.

헝글하면서 보드장 매너 배우고 집사람이  남 장비스치기만해도 데리구 가서 사과하고

뭐라하고 했는데 맘상하고 미안하고....

하루종일 꼬리뼈랑 다리 아프다고 궁시렁거리는 딸내미들이랑 집사람한테 실력없어 그런거 아니냐고

괜시리 툴툴 댔더니 삐졌나보네요.

아침에 근무끝나고 퇴근하면 맛있는거 사주면서 사과해야죠.

야간근무 하면서 심심해서 넋두리한번 하고 갑니다.

이시간 근무하시는 헝글님들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

 

----- 그래도 저희 집사람 열심히 실력 키워서 내년에는 일본 원정 가랍니다.ㅋㅋ

        ASKY님들 지송! 약올리는거 아녜요. -----

 

엮인글 :

capsule

2011.02.23 01:59:18
*.205.186.216

이건... 진심 약올리는글;;;;

자빠링지겨워

2011.02.23 02:04:53
*.146.32.8

정말 약올리는거 아녜요. 진심으로 ASKY에서 'A'를 없애드리고 싶은맘뿐이죠.

끼룩끼룩

2011.02.23 02:01:13
*.21.198.157

d(^_^o)

eli

2011.02.23 02:01:37
*.138.117.178

부럽기도하고 행볻해 보이네요

드리프트턴

2011.02.23 02:04:04
*.88.165.49

아... 약올리시는거 맞습니다... 아악!!!

자빠링지겨워

2011.02.23 02:09:42
*.146.32.8

무엇이든 나이 한살 젊을때 배우고 겪어봐야 되나봐요.
때라는게 있죠. 일도 사랑도 보드도.....
전 스스로 ANTIASKY할래요. 헝글님들이 모두 ASKY에 A가 없어질때까지...

에이θ(th)™

2011.02.23 10:10:01
*.218.12.26

자자~ 일본원정 델꼬가주시면 원포인트... 아니 백만 포인트도 해드립니다! ㅎ

행복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14152
19076 요즘 너무 재밌는 마음의 소리 file [12] 불꽃싸닥션 2011-02-23   578
19075 진상 종결자쯤 되려나;;;; [21] 경희야~♡ 2011-02-23   680
19074 무주기업도시. 무주리조트 file [3] 제로시 2011-02-23   673
19073 정의란 무엇인가? (책 제목입니다^^*) [6] 道를 아세요... 2011-02-23   316
19072 주..주말 하이원도 비인가요 ㅠㅠ [8] 불타는고구마™ 2011-02-23   579
19071 진정 나에겐 단한가지~ 내가 소망하는게 있어~~ [4] 파운딩머신 2011-02-23   333
19070 하이원~~~~너무 좋으네요~ [2] 인조이보더 2011-02-23   440
19069 내 몸에서 나는 스멜~♥ [22] ㅅ ㅏ루 2011-02-23   435
19068 헤어질 때의 아쉬움 [9] DS 2011-02-23   393
19067 상무님과 기타 다른 비서들과의 브런치 후기 [3] 불꽃싸닥션 2011-02-23   438
19066 아... 오늘부터 포퐁업무와 야근인데 둑은둑은하네요... [10] 꾸뎅 2011-02-23   295
19065 헝글은 사랑을 싣고 ? [40] 앨리스양♥ 2011-02-23   645
19064 학동갑니다 [12] 샤방샤방 ㅋㅋ 2011-02-23   484
19063 네임콘 생긴 기념. [15] yunzzang 2011-02-23   317
19062 결혼하면 남편 늦게까지 못놀게 해야겠어요! [32] 애플오얏 2011-02-23   964
19061 숨어서 눈팅하는 나의 그녀(?)에게... file [32] Destiny♡ 2011-02-23   828
19060 앞집여자님에 의해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24] 앞집여자 2011-02-23   845
19059 택시에 대한 기억(2) [16] low 2011-02-23   460
19058 이것저것 고민이 많아요ㅜㅜ [2] 지대똥싼바지 2011-02-23   313
19057 이틀전에 빠마를 했습니다 file [26] 안씻으면지상열 2011-02-23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