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산후기가 없는거 같아서 그냥 자기 아까워서

 몇글자 끄적여보겠습니다.

 저는 올해 2년차이고. Main은 지산 시즌권 sub는 하이원 회수권으로 주말에 이용중입니다.

 올해 지산은 10회보다 조금더 간것 같구요. 보통 회사사람들과 다녀서 음지보더예요~

 아직 초보라 라이딩만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 이용 시간 : 20시 ~ 23시

 -. 온도 : 7도 -> 5도 (톨티 입었구요. 헬멧은 덥더군요..)

 -. 이용 슬로프 : 5,6,7번

 최근 3월말 날씨라는 기상청 말에.

 끝나기 전에 한번이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에 1주일만에 들어갔습니다.

 저번주랑은 천지차이 더군요..

 우선 이용인원은 매우 적어서 블루/실버 리프트 기다림없이 이용가능했습니다.

 설질은 ............

 스키장 들어가서 처음 밟는 순간..눈물이.ㅠㅠ

 이번주 내내 이랬던 건 가요..ㅠㅠ

 오렌지 쪽은 이용인원이 많아서 실버부터 이용했는데..

 상단은 그나마 나았는데 커브 돌아서는 슬러시가 더 심하더군요..

 블루는 이용인원이 적어서 연습하기에는 좋았으나

 역시 슬러시라서 라이딩 연습하는 제게는 많이 어려웠습니다.

 엣지를 박아도...부실한 눈에 엣지 박는 느낌.

 아직 초보라 그런지 엣지가 밀려서 많이 넘어졌습니다.ㅠ

 6번 슬로프는 상단은 슬러시 + 모글이며, 우측쪽으로는 아이스였구요.

 하단부에는 강설이라 하던가요..?

 그래서 그나마 타기에 가장 좋았습니다.

 요즘같은 날씨에 내일도 이럴거 같고...주말에 비오고

 다음주 추워진다니.

 지산이 서비스로 제설 한번 해주면 한번 더 들어가고..

 아니면 이제 안갈것 같네요.. 흑흑..ㅠㅠ

 ps. 헝글 분들은 아니시겠지만. 지산에 롯데리아 옆에 있는 휴게시설에는

 금연이라고 크게 적혀있습니다. 얼마 안남은 시즌이지만 그곳에서 쉬는 비흡연자들이 많으오니.

 흡연은 조금 자제 해주셨으면 좋겠네요.ㅠ 음료수 한잔 마시자고 앉아있으면 날아오는 담배스멜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