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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한국에 살고 있는 청년이구요.
예전부터 궁금했던 건데 알려줄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기문답에 여쭈어봅니다.
제가 한국에서 뉴스 기사거리들 보면 말이죠.
우리나라 시사나, 경제, 정치 분야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은데
구제역이야. 어쩔수 없는것이라 넘어가고.
우리나라 정치인들 문제가 참 많다고 기사도 나오고 사설에도 나오곤 합니다.
예를들면 비리, 청탁, 부동산투기 등등 이런 이야기들이 수면위로 떠오르곤 할때마다
한국이 조금씩 싫어질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나라에서 살아볼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다른나라는 우리나라처럼 정치인들 비리 청탁 이런 기사 또는 이야기 거리가 되어 화제가 되지 않는지
그 나라 정치인들에 대한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물론 청렴한 정치인들도 있겠지만 그런 분들은 잘 안알려지기에..)
이상. 한국에서 사는 청년이었습니다. (요즘 화제가 되는 리비아 뭐 이런 나라는 생략해주시구요,,민주정권. 뭐 그런 나라들이요)
뉴질랜드는 전세계적으로 청렴한 정치 및 공직생활로 유명한 나라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문제가 뉴스화됩니다.
작년에도 우리나라로 치면 장관급 정도되는 사람이 개인 여행경비를 공금으로 사용해서 옷을 벗었고, 어떤 공직자는 공금으로 자기 와이프 선물사는데 사용하고...등 조사해보니 이 사람 말고도 여러정치인 및 공직자들이 문제가 있다고 뉴스에 나왔었어요.
근데, 우리나라에 비해 이런 사건이 덜한건 사실인데요. 국민수에 비례해서 보면 그다지 큰 차이는 아닌듯 싶어요.
제 경험으로는...
사람사는데는 모두가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나라 며칠 여행가서 둘러보면 참 살기 좋은것처럼 느끼지만,
막상 이민을 가면 현지인들과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해서 우리나라에서 살때와 마찬가지로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되요. 여기에 더해서 이방인이라는 단점과 언어장벽까지 더하면 이중고 삼중고죠. 이런 상황에서도 정~말 노력만 하면 성공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만약, 이 정도 노력을 국내에서 한다면 더 높은 성공을 할 수 있을거라는게 많은 이민자들의 생각이죠.
아무튼, 돈을 싸 짊어지고 이민가서 경제적 걱정없이 편안한 삶을 살기위해 간다면 얘기는 조금 틀려지겠지만(이렇게 온 사람들 봤는데 굉장히 외로워해요), 그런게 아니라면 우리나라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제일 좋은것 같아요. 욕심 좀 줄이고 눈높이만 낮추면.
어떤 걸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도 다 어느정도 비리도 있고 개인주의 집단이기주의 있구요
예로 미국같은 경우는 집단이기주의가 무지 심하구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게 조금더 심한거죠
조금더 많이 그리고 기본적으로 공직이라는 개념을 외국에서는 봉사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권위의식이 조금 많아서 공직에 나가면 국민을 자기 아랫사람으로 생각하는 경향들이 있는거같아요
노블레스 오블리제 같은건 머 서양에서 시작한거니 우리나라에선 안한다고 쳐도 공직에 있으면 국민의 기본 의무마저도 면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다들 그렇게 기를 쓰고 자리 하나 차지하려는 거구요
다른 나라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조금 심할 뿐이죠
미국은 로비산업이 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