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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면의여왕이에요, 오랜만에 사진 올려보네요:)
"늑대"님을 위한, 저의 세 번째 커스텀후드입니다.
앞판에 이미 프린트가 돼있는 www후드를 받아놓고 한달 반을 놀다가, 시즌 다 끝나서 이제야 완성;;
착한 늑대님은 아빠미소를 지으시곤 3월 설질이 최고지, 라며 비싼 휑튼 보드백을 보내주셨습니다.
헑;; 엄청난 부담감에 완젼 스피디하게 완성했어요v 휴...;
늑대님, 부디 저의 게으름을 용서해주세요..;ㅁ;
일단 완성작.
모델협찬, 샤리하트양.
하아, 언제봐도 무슨 옷이든 잘 소화해냅니다*ㅇ_ㅇb
투엑스라지의 갱삘인데도 무난하게 소화해내는 훈훈한 기럭지의 바디, 꺍 >ㅁ</
앞으로도 꾸준히 제 커스텀 아가들의 영원한 마들이 되어주세욧~ㅎ
이제부터 과정작이니 대충 넘기셔도 됩니다~ :)
(그렇다고 진짜 대충 넘기시면 스몰마인드인 제가 아주초큼 서운할지도 모릅... 흠흠;)
일단 하얀색 분필이나 파스텔로 대략 러프한 스케치를 합니다.
위협을 하려고 으르렁거리기 시작하는 늑대의 얼굴,
밑에는 헝그리 울프라고 써 봤습니다. 암 뜻 없어요, 걍...
늑대님과 잘 어울리는 느낌의 말이라고 생각.. 아, 아닙니다;
짜면서 그리는 편리한 텍스타일용 물감으로, 털 질감을 나타냅니다.
전 이렇게 털 같은, 변태적으로 세세한 걸 그리는 게 좋아요. *-_-*
골드색 눈 부분은 아크릴 물감입니다. 물론, 빨아도 지워지지 않도록 처리했어요.
우쮸쮸~ 샤리양이 귀엽다고 예뻐해주고 있군뇨~ㅎㅎ
털의 은색과 글자의 펄 하늘색은 똑같이 흰색으로 나와버렸..;ㅁ;
폰카로 찍어서 화질이 영 별로지만, 역시 동물 클로졉은 지루하지 않네요 :)
아무래도 털이 있는 개체라, 예전과 좀 다른 기법으로 그려보았어요.
긴 게시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와우 좋네여. ㅋㅋ
늑대님하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