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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에서 올시즌을 즐기고있는 라이더 강형민입니다...
계속 BTM 데크를 사용해온 저로서 작년부터 팬텀이라는 데크를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1011BTM PRV 152와 1011 TRUST SPOON 153을 사용해왔습니다...
주로 제 스타일에는 역캠버가 편하더군요....우선 팬텀을 소개해 드리기전에 제가 사용해온 데크중에 PRV는 플렛 캠버로서 굉장히 소프트 하고 역엣지의 위험이 적은 반면 라이딩 스피드가 떨어집니다...트러스트 스푼은 라이딩과 트릭의 정말 두루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단점은 베이스로 직활강시 테일이 좌우로 떨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그럼 본격적으로 팬텀이라는 물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요?
우선 베어스타운에서 심야 라이딩과 일명 벽타기와 용평에서 시승한 느낌부터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디자인(외형)
"11-12 PHANTOM DUAL 153"은 사진에서보듯 그래픽이 깔끔하고 어떠한 바인딩에도 잘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153이 화이트계열과 어두운 계열의 2가지 그래픽이 있네요....마치 1011 노스아츠 데크랑 흡사합니다...
걸윙 캠버라는 독특한 캠버인데...사진에서 보듯 물결모양입니다....편평한 바닥에서 데크를 놓으면 가운데가 지면에 닿고
노즈랑 테일은 뜨는 방식입니다...
또한 플렉스도 소프트 하여서 바인딩 채우고 살짝만 한쪽다리를 들어도 프레스 가하기가 쉽습니다...
스탠스는 62 나옵니다....제가 사용하고 있는 트러스트 스푼이 같은 사이즈에 60이 나오는것을 본다면 조금더 넓지요...^^
주로 트릭용 으로 나온것이라 볼수 있겠는데요...그렇다고 라이딩이 딸리지는 않습니다...
이번11/12 시즌에 제가 직접 본데크들중에 이런 캠버를 가진 제품이 PRV랑 WRS가 있는데요....
올시즌 여러 브랜드에서 이런 데크 하나씩은 나온다고 하네요....^^
2.라이딩
트러스트 스푼이 라이딩에서 잘잡아주고 엣지 그립력이 뛰어나다고 느꼈었는데.."11-12 PHANTOM DUAL 153"은
우선은 컨트롤이 쉽습니다...물결 모양의 캠버와 역캠버의 장점 때문에 턴이 마치 립텍 스케이트 바나나 타듯이
빠르고 고속 라이딩에서도 안정감있고 쉬운 컨트롤이 장점입니다...
트러스트 스푼 컨트롤하는데 일주일 걸렸는데 말이죠...^^
2월27일날 용평에40CM 가까이 눈이 쌓였는데 파우더에 엄첨난 눈의 양에서도 치고나가는 맛은 일품 이었습니다...
제가 역캠버 체질이라....역캠버의 데크들이 요즘 기술들이 좋아져서 라이딩에서도 보완을 많이해서 나오는편이라 기대하셔도
좋을듯합니다...
3.그라운드 트릭
소프트한데크가 탄성이 약하다! 라는 편견은 버리세요...요즈음 나오는 데크의 추세가 소프트해지고 라이더들 또한
일본풍의 라이딩 스타일,데크,보드복등을 선호하는 추세라 소프트하면서 탄성이 좋은 데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11-12 PHANTOM DUAL 153"은 데크의 무게가 무지 가볍고 소프트하지만 탄성도 좋아서 트릭 입문자라도 금방 자신의
기술로 만들어 버릴수 있는 데크입니다...
트릭 입문자들에게 노즈프레스나 테일프레스는 일종의 보너스고요..원에리,알쓰리.노즈블런트등 금방 습득할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또한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나 데크를 타보면 아~~~이데크는 이렇구나?라고 느낄수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 즐거움을 선사할겁니다..
저도 미천한 실력이지만 실력이나 감이 오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기술들을 좀더 편하게 구사할수 있게 도와주는 데크라 요즘 팬텀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스핀계열의 트릭시 기존의 자신이 돌리던 회전보다 좀더 돌아가는거 있지마시고요...랜딩시 역엣지의 위험에서는 벗어날수 있으므로 안심하고 타셔도 됩니다...
박스와 키커는 이번에 용평가서 접해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저번주 눈이 엄청와서 사진 찍을수가 없었네여....
이번에는 여러가지 기술들을 구사해보고 멋진 사진과 함께...2차 후기 올리겠습니다...^^
광)고글 좀더 사용기답게 써주시길...스폰서입장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