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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삶을 마감하며.

조회 수 524 추천 수 0 2011.03.08 11:05:07

지방에서 돈벌러 와서

 

처음 살아던 곳은  답십리 극장 근처 하숙집 이었습니다.

 

한방에 3명이서 살았고  밥때  늦으면 밥을 주지 않았던 집이죠

 

어느날 콩나물에서 귀뚜라미(지금 생각하면 그게 곱등이 일수도)가 나와서

 

노량진 고시원으로 옮겼습니다.

 

최소한 밥에선 귀뚜라미는 나오지 않고  매우 좁지만 어쨎거나 칸막이는 있으니까요

 

그렇게 시작한 고시원 생활...  겨울에 뜨거운물 안나오는 고시원,  신림9동 고시촌도 살아 보고..

 

습기로 영화 쏘우촬영지같이 보이는  반지하,   여름에 통구이되는줄 알았던  옥탑방,

 

실로  인간이 어느 환경에서 까지 거주가 가능한지  잘 체험하고 돌아 갑니다.

 

고향에 가면 제일먼저  들마루에 큰대자로 누워서 하늘을 약 3시간 정도 보려 합니다.

엮인글 :

CABCA

2011.03.08 11:07:30
*.43.209.6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부디 원하시는 바를 이루셨길 바랍니다.

요이땅

2011.03.08 11:07:33
*.49.84.224

서울서 고생한거 탈탈 털어 버리시고 고향에서 멋진 생활 하세요~

레쓰비 

2011.03.08 11:14:37
*.90.158.51

친구가 멋지게 살아보겠다고 지방에서 서울올라와 멋지게 사는거 못보고있네요 아직;;

조선의식모다

2011.03.08 11:23:54
*.94.146.210

고향에서 여유롭게 사는 친구들보면 내가 왜 이러고있나 싶기도하고 서울생활 고달프죠~

고생하셨어요!

정은영 

2011.03.08 11:26:05
*.187.2.244

서울 올라와서 어찌 어찌 10개월 고시원 생활 해봤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많이 힘드셨을텐데..고향에선 항상 웃음꽃 피는 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앨리스양♥

2011.03.08 11:51:00
*.145.113.184

힘들으셧겟어효. 고향가서 좋은일만 잇길바래효 ♡

마른개구리

2011.03.08 12:33:03
*.234.200.19

앞으로 남은 인생이 더많아요^^
좋은경험삼아 고향에서 대~박 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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