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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전에 바람이 차고 온도도 많이 떨어졌길래 아는형님과 지산 다녀왔습니다.
별 기대없이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바닥이 아이스더군여...ㅠㅠ 엉덩이 꼬리뼈부상이 있던터라 카빙엣지 적당히 박으며 설렁설렁 내려오면서 탔습니다..
11시에서 12사이가 되니 아이스가 점점 습설화되더군여.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그때부터 노즈박으며 놀았습니다.
지산메냐 웨이브대회 우승자이신 파란조끼 입으신 님을 보면서 저도 빽360 연습하다 자빠링..@@ ㅋㅋㅋㅋ
오렌지에서 몇 번 더 타다가 블루 - 실버 - 블루와 실버 사이 굉장히 가파른 곳.... 다 돌아다니면서 한 번씩 타주고 지산에서의 시즌막보딩을 했네여...ㅠㅠ
장비챙겨서 나오는데 영화의 주인공(?)처럼 바람과 낙엽이 우수수.....아 슬퍼라~~~ 담주에 지인분들이 원정떠나자고 하시는데 그날을 생각하며 오늘의 우울함을 달래야겠네여....^________________^
오늘 쿠미형이 막벙개를 한다고 합니다.... 다들 벙개 많이 참석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참참.....야간에는 눈이 어떨지 모르지만, 오렌지 가장자리에 아직도 빙판이 많이 남아있으니 이점 유의하세요!!
담시즌에 뵈여~~~~~~~~~~~~~~~~~~~~~~~~~~~~~~~~~~~~~~~~~~~~~~
오늘열심히 일하구있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