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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3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화가 나는데 어쩌죠?

 

 

역시 외박은 마음 맞는 사람끼리 하는건가봐요 ㅠ_ ㅠ

.

.

.

.

.

아아아아아악!!!! 내 가 미 쳤 지!!! 아아아아아악!!!!

.

.

.

.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네신 분들때문에 열받을

제 속풀이좀 할꺼니깐 귀찮으신분은 읽지마세요 ㅋ

.

.

.

 

 

 

 

회사사람들과 시즌 마감하기 전에 콘도에서 1박 해보자는 얘기가 나와서 그러기로 결정!

 

1. 언니들 3분은 금요일날 가신다고 하여 시즌권 없는 1분에서 시즌권 빌려드렸죠.

다음날 일부러 도착하기전에 연락 다 하였습니다.

콘도 방문 앞까지가서 수없이 전화와 수없이 벨을 누르고 수없이 문을 두들겨도 안나와서

밖에서 30분 뻘쭘히 서있었습니다.

아놔 -   _ -);;;

 

2. 아침까지 술취한 언니들은 주간에 타지 않아서 야간에 같이 타고 들어왔습니다.

역시 막내라서 씻지도 못하고 언니들 씻고 쉬는동안 밥하고 음식 재료 다듬고 있었죠.

남자직원들 잠시 후에 들어와서 하는 말

 " 모야! 아직도 안됫어? 딱 차려져 있을줄 알았더니 "

아놔 -   _ -);;;

 

3. 술 마시고 놀다가 다음날 7시에 일어나보니 아직도 술마시고 있는 사람들 (전날 7시까지 마신언니들)

정리해서 자라고 방에 들여보네고 다시 자다 일어나니 10시 (퇴실 11시)

부랴부랴 사람들 깨우고 개판된 술판 정리하고 라면물 올리고 짜파게티 끓이고 설거지하고(막내니까요)

거의 다 되니 일어나신 언니들

아놔 -   _ -);;;

 

4. 부랴부랴 정리하고 마무리하고 씻고 하는데 벌써 11시가 넘었죠.

-------------------------------------------------------------------------------------------------------------------------------------

전날 약속있어서 가야한다는 언니를 못가게잡아서 셔틀 놓치게 만들고 저희 차로 델따주라하더군요.

중간에 다른곳에 들러야 한다니 그럼 거기 터미널로 데려달라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 했지요

-------------------------------------------------------------------------------------------------------------------------------------

갑               자              기

다른 언니와서 짜증을 막 부리더니

" 너 11시에 나간다며~ 저 언니 오늘 약속있는데 빨리가야해 "

" 니가 빨리 준비했어야지! "

(아학;; 정작 태워 달라는 언니는 라면 다 끓여서 차려놓으니 그때 나와서 먹기만 하시고 다시 방으로)

아놔 -   _ -);;;

 

 

 

여기서 제가 잘못한거는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 나갈꺼냐고 해서 " 언니들 나갈때 같이 나가죠 "라고 했고

락커 정리하고 장비랑 짐 다 빼와야 한다고도 말했는데

11시에 출발 않한다고 욕먹은 제가 몰 잘못한거죠?

 

 

 

 

지금까지 -  _ -)^ 이러고 쳐다보고 있는 언니때문에 미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엮인글 :

데굴굴★

2011.03.09 15:30:29
*.253.49.33

이건 제가 생각해도 일기장도 아니고 너무 심하게 주절거렸나봐요;;;

Destiny♡

2011.03.09 15:33:52
*.196.45.232

긴글.....

안읽어도 알것같은내용..

중학교때 처음느꼈어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수학여행이나 이런거 가서,

외박하게 되면,,,다들,,,,성격이 나온다는...ㅋㅋㅋㅋ

데굴굴★

2011.03.09 15:42:50
*.253.49.33

이 이야기에 출연하신분들은 외박안하셔도

항상 그러시는 분들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격어보면 답 없는 그런 사람 ㅋㅋㅋㅋ

은수달

2011.03.09 15:44:36
*.141.102.105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두번이나 ㅠ_ㅠ

않 -> 안

데굴굴★

2011.03.09 15:51:50
*.253.49.33

ㅌㄷㅌㄷ! 울지는 마세요>ㅅ<

은수달

2011.03.09 15:34:34
*.141.102.105

뭐하러 같이다녀요?

데굴굴★

2011.03.09 15:43:35
*.253.49.33

안어울리게 거절을 잘 못해요 ㅠ_ ㅠ);;;



이 사건 이후 결국 저는 화 한번 못네고 이상하게 죄인되었네요;;;

은수달

2011.03.09 15:44:57
*.141.102.105

나한테 그동안 했던 거절들은 뭐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굴굴★

2011.03.09 15:52:46
*.253.49.33

음.......... 기억이......... 언제.....? 제가요......? ㅋ

애교쟁이으니

2011.03.09 16:17:17
*.234.110.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왔엉~

간지꽃보드

2011.03.09 15:35:39
*.219.71.139

역시..ㅡㅡ

데굴굴★

2011.03.09 15:44:41
*.253.49.33

아직도 똥잡수신 표정하는 언니들을 어쩔지 고민이에요 ㅋ

Sun_God

2011.03.09 15:35:30
*.109.154.13

ㅌㄷㅌㄷ역시 이래서 사람을 잘 만나야하나 봅니다ㅎㅎ

데굴굴★

2011.03.09 15:46:31
*.253.49.33

역시 이래서 회사를 잘 만나야하나 봅니다 ㅋㅋ
( PS : 여직원 성희롱도 당당한 회사 분위기라서요 )

kucky™

2011.03.09 15:36:20
*.211.251.138

아놔.. 보고 있는 내가 다 짜증이..ㅡ.ㅡ;;;
그냥 알아서 가라하고 버리고 가셨어야죠..;;

아오..;;;

데굴굴★

2011.03.09 15:48:41
*.253.49.33

제가 한번 싸우면 평생 안봐야 하거든요;;;
그냥........ 막내라.........
원래 그런 사람들이니깐..........
하고 넘어갔죠 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까지 맘이 안풀리네요+ㅁ +

하르모니아

2011.03.09 15:37:58
*.169.143.253

그냥 한판하지 그랬어요.

데굴굴★

2011.03.09 15:50:30
*.253.49.33

2틀 연속 아침 7시까지 술드시고 빈대떡 한판 안해주신 언니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Nanashi

2011.03.09 15:38:20
*.94.41.89

님하는 천사표이고요.

저 언니들은 개념이 안드로메다이군요.

왜~~ 막내라고 저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요.

단지 나이 많고 선배라는 이유로 받아들이기엔

어이가 없군요.

그럼 후배 말고 식모를 데리고 스키장 가시지 언니들아요.

흔히 결혼해서 여자가 밥하고 빨래하고 시댁 제사상 차리고 뺑이치게 일하면,

여자가 하는말 있자나요.

마누라가 필요한게 아니고 식모가 필요한거 였다고요.

뜬금없이 식모 이야기가 포함 됐지만, 굳이 비유를 하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데굴굴★

2011.03.09 15:58:10
*.253.49.33

아학!!! 폭풍눙물이..........
이런거 말씀 은근히 몬가 모르게 감동이네요 ㅠ_ ㅠ

그냥 일부러 부려먹을려고 저한테 그런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그런것도 아닌거 같구요.

하지만, 10시에 일어나서다 깨우고 이것저거서 준비하고 정리하고
락카짐빼고 장비정리하고 보증금반환받고 11시에 출발할수 있는건지;;;

부탁하는 입장에서 급한 사람이 빨리 일어나서 도와주거나
아니면 몇시에 출발할껀지 딱, 한번만이라도 물어봤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식모 데굴굴 올림 -

치명적인미소

2011.03.09 15:42:03
*.104.46.124

혹시 저분들이 여행경비 계산하셨나요?

왜이리 당당하지...ㄷㄷ

데굴굴★

2011.03.09 16:00:53
*.253.49.33

아직 경비 계산 않했어요 ㅠ_ ㅠ 제가 받아야할돈이 4만원이고

낭군님이 추운데 30분정도 기다리면서 사진찍어 주었는데
( 회사 동호회비 받을려면 사진이 필요하다구요 )

출장때문에 집에 못들어가서 사진 못보네주었다고 또 꿍시렁 거리더라구요

방군

2011.03.09 15:44:31
*.169.216.240

이번주에 성우 델고와요 혼구녕 내줄테니까
누군지 다 알고있어~!
콱! 혼줄을 내줘야지!

데굴굴★

2011.03.09 16:01:45
*.253.49.33

췟!
흥!
피!

방군님은 종신노예계약한 이곳도 못 떠나게 하잔아요! 여기만 뜨면 해결되는데;;

☆⌒.⌒☆

2011.03.09 15:45:35
*.234.205.131

귀찮아서 안읽고 갑니다.ㅎㅎㅎㅎ=3==33

데굴굴★

2011.03.09 16:02:13
*.253.49.33

슝 슝 슝 !

땅그지턴

2011.03.09 15:50:44
*.160.133.37

헐 글쓴이님 천사다.. ㄷㄷ

데굴굴★

2011.03.09 16:03:06
*.253.49.33

어머! 감사합니다 ^ㅡ ^ ( 격어보시면 완전 무서운 늑대타입인데;;; )

Destiny♡

2011.03.09 15:55:47
*.196.45.232

막내의 비애

겪어본자만이 안다는...





아....나 이제 어디가도 막내 아니지ㅠ_ㅠ

데굴굴★

2011.03.09 16:09:26
*.253.49.33

막내라서 잡일하고 그런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ㅡ ^


앗, 저도 어디가서 막내할 나이는 아닌데 이러고 있네요 ㅋ

세인트 카사노바

2011.03.09 15:59:34
*.117.103.93

그 미모보장이라는 3분 ㅋㅋㅋㅋ

데굴굴★

2011.03.09 16:10:03
*.253.49.33

맞습니다!
화는 나지만 이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옥♡

2011.03.09 16:28:00
*.94.41.89

너무 길어서 회사에서 못읽겠어요 ㅠ_ㅠ
퇴근길에 정독하겠음!!!

데굴굴★

2011.03.09 16:30:47
*.253.49.33

특별히 저희 걸쭉하고 알흠다운 목소리로 설명해 드릴까요?ㅋ

늑대™

2011.03.09 16:42:40
*.96.12.130

일단 멱살부터 잡고..

데굴굴★

2011.03.09 17:10:20
*.253.49.33

성우에서 보면 대신 해주세욤!!! >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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