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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즌째 알리바이 사용하고있는 초보입니다.
이번시즌에 들어서 턴이 어느정도 감이 오더니 헝글분들이 말하는 알리바이의 리바운딩 혹은 반응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라이딩할때 알리바이의 반응성은 중독될 정도로 재미있더군요
그런데 제 하체가 부실하다보니.... 알리연습을 하면 할수록 이 데크를 제압할 자신이 없어지더군요
어쩌다 한번씩 데크의 탄성을 느끼긴하지만 제압을 할 수 없으니....
알리바이같은 라이딩에도 강하면서 조금은 플렉스가 소프트한 데크를 찾던 중에 립텍 바나나와 에이전트 락커가 눈에 뛰었습니다.
요즘 대세가 역캠인거 같고 역캠도 한번써보고 싶지만... 이제 막 라이딩 재미에 눈을 뜨다 보니 라이딩도 포기할 수가 없네요
에이전트락커나 립텍 바나나쓰시는 분들 데크 어떤가요??
지금 제 상황에서 에이전트락커나 바나나가 알리바이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시는지 솔직하고 거침없는 의견 부탁드립니다
1011 skatebanana & burton love 유저 입니다.
제가 타봤던 데크들은 shaun white ,0809love , jipan , custom , Super park Ctx, pop Star 정도인데요
모든 데크들은 개인의 신체 스펙 또는 레벨에 따라서 약간씩 다를수 있음을 참고해주시고요~
바나나를 처음 탓을때 느낀점은 라이딩시에 턴 타이밍이 생각보다 빨리 다가는 온다는 점이었습니다... 2~3회 라이딩을
한후에 몸의 밸런스를 바꾸어서 6:4가 아닌 5:5정도로 밸런스를 유지하고 상체를 진행방향쪽으로 약간 open 시켜 주니
정캠버 데크와 비슷해 지더군요... 그동안 타오던 플렉스 5~6사이의 데크보다 라이딩시에 훨씬 편하단 느낌을 받았고요
그트나 박스를 탈땐 설명이 필요 없을정도로 구하사는 기술을 정캠버의 데크보다 편하게 해주더군요...
킥에서의 경우는 프론트 기술을 할때 단점이 있었는데요~ 어프로치시 힐엣지 전화할떄 좀 과한 엣지 사용으로
속도를 마니 잡아 먹는 경향이 있었는데 물론 바나나 때문만은 아니겠으나 좀 나아 졌고 , 랜딩시에 역엣지 걸릴 상황에서
몇번 구해준적도 있습니다! ㅎ 몇자 적으려 했는데 말이 길어졌네요... Love 데크는 파이프 용으로 산건데... 몇번 쓰다가
별차이 없어서 잠시 봉인 해 두었습니다 ㅋ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_ _)
경향이
저도 바나나랑 러브인데......omg
바나나로 라이딩 하실 생각이면 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커스텀으로 3시즌 타다가 이래저래 권태기를 느끼고 세컨으로 바나나 사서 가끔씩 타는데 울나라에서 라이딩 하시기에는 그냥 그래요. 일본원정때 가지고 가봤는데 거기서는 정말 좋았습니다. 무릎까지 빠지는 눈에 들어가서도 쉽게 탈 수 있고 정설된 슬롭도 눈이 푹신하고 부드러워서 재미있고 편하게 타다 왔는데 울나라 같은 강설에서는 라이딩만 하기에는 별로에요. 설면에 딱 붙어가는 느낌이 없습니다. 두둥실 떠가는 느낌이라 단단한 울나라 슬롭에서는 상당히 불안정해요. 차라리 중간 정도의 플렉스를 가진 캠버데크를 알아보세요. 에이전트나 커스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