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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안양출장이 있어서 일 끝나고 지산으로 향하니 18:30경 도착...
후드에 빨간 첵크남방입고 슬롭으로...
아쉽게도 뉴올은 안 열었고 오렌지와 블루, 실버만 열었더군요 ^^
기온 : 영상3도에서 출발~야간끝날즈음에 영상 1도
설질 : 강설이긴하지만 저처럼 슬라이딩턴과 카빙에 주력하신 분들께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설질... ^^
다만 초보분들께는 조금 딱딱하게 느껴지는 설질일 수 있습니다...
인원 : 오렌지 슬롭에 야간출발 시 10여분이 안되었던듯... 20시경부터는 제법 인파가 ^^ (그래봐야 50여분이 안되었습니다)
바인딩 셋팅을 이래저래 바꿔놓았던지라...
주로 슬라이딩턴과 숏,롱 카빙감을 다시 연습하느라 계속 뺑뺑이 돌면서 탔습니다...
강설이라고는 하나 정말 타기 좋았던 설질과 인파 수준 ^^
올시즌 야간 들어가서 가장 만족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아쉽게도 전 시즌 오프를 해야할듯하네요 ^^
정말 아쉽다는 마음 밖에는...
야간에 강설에서 많은 분들이 주로 라이딩 연습을 하시던데...
상의 형광색 옷을 입으셨던분의 역엣지... 정말 립트타고 올라가다보면서 악 소리를 제가 질렀습니다...
많이 구르시고 한참을 앉아서 정신이 혼미하신듯하시던데 괜찮으신지...
후배들 만나서 립트타고 올라가면서 예기하는데 모두가 이구동성...
"아직은 짱짱한데 왜 폐장인가... ㅠㅠ"
오늘 주간, 야간까지는 탈만 할듯합니다...
주말의 높은 기온상승과 다음주 월요일 비소식때문에 그 다음은... ^^
스프링시즌에 아마도 하이원과 용평으로 원정을 각각 1회씩 다녀올듯합니다...
1011시즌 모두 고생하셨고... 다음시즌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뵈요~~~ ^^
믹스님~ 어제 리프트타고 가면서 타시는모습 본거같습니다~^^ 혹시 카시스타일로 어깨 닫고 로테이션해주시면서 카빙하시는 스타일아니셨나요? 라이딩 자세가 이쁘셔서 눈에 확 들어오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