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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로 정말 큰일입니다. 연일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그런데 무식해서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서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원자로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 격납용기가 훼손되었다, 원자로를 둘러썬 건물이 폭발했다
등등 으로 보도 되고있는데요 내용을 보면 당장이라도 원전자체가 터져버릴것 같이 느껴집니다.
만약 온도가 계속 올라가서 폭발이 일어나게되면(최악의 경우 터질수도 있겠죠?) 그 위력이
얼마만큼 되는걸까요?
그리고 격납용기란거가 방사능을 막는 보호용기라 들었는데 이 용기가 얼마만큼 막아줄 수 있을까요?
위력이야.......
원자로에서 에너지원을 무엇을 쓰는지에 따라서 틀립니다만...
후쿠시마 원자로의 경우 어제 터진 3호기 에너지원이 플루토늄 입니다. (원자폭탄의 원료 인건 아시죠?)
자연적 치유 기간이 23000년이 걸리고 방사선 량도 오늘 오전 8시 30분 을 기준으로 8000usv 정도 된다고 하네요
계속 증가 하겠죠...
위에 8000 usv는 8msv 와 같으며 2msv를 남자의 고환에 쏘이게 되면...생식 능력이 없어 집니다.
단위에 따라 다르지만 400 cGy 정도 사람이 피폭 된다면 온몸에 털이 빠지기 시작하고
한번에 2 Gy 이상 받으면 사람의 눈 부터 시각을 잃기 시작합니다.
방사선을 피폭하게 되면 보통 몸에 남아 있는 방사선이 자신부터 해서 후손 3대까지 그 영향이 가구요
이에 따라 후손이 백혈병과 기타 암 유발 확률이 엄청 증가하며, 자식들이 기형아로 나올 확률이 엄청 높아지죠
방사선 피폭 보다 섭취가 훨씬 위험합니다. 피폭은 어떻게 치료 방법 이라도 있으나 방사선 섭취는 더 위험 합니다.
이게 뭘 말하느냐...방사선 피폭된 음식물을 섭취 하시면 그게 배출 되지 않고 몸에 누적 됩니다.
격납용기...어제 서울대 교수가 말했죠 미사일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터지지 않는다...
워낙 두꺼운 철 + 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벽에 콘크리트까지 발라 놓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거 같지만...
오늘 2호기 격납용기가 터졌기 때문에...이건 바보 소리가 되었구요...
원자폭탄보다 더 센게 수소 폭탄 입니다. 수소 폭탄이 터졌는데 버틸수 있는게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