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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입생친구들이랑 술자리를 하게 됐어요
원래 칙칙하게 복학생 셋이서 이야기 저이야기 하며 막창과 함께 간단하게 소주한잔하고 헤어질 생각이었으나
막창집에 인사들어 온 재학생후배.. 심심한데 앉아서 고기나 좀 먹고가라고 앉혔는데
신입생 3명 고기사주기로해서 가다가 인사만하러 들어왔었다는거.. (사실 우리한테 떠맡기려 계획적으로 들어왔을지도)
원래 맴버3명은 이거 뭐 쫓을수도 없고, 아 몰라 그럼 이리로 데리고오라고...
판이 커지게되었죠ㅠㅠ (어제 간단히 얻어먹기로하고 간건데 판이커져 결국 2차가서 털렸다는ㅠㅠ)
여튼 그렇게 또 3명이 왔는데..
음.. 음.. 예전에 '귀여운거 같은데?(제대로못봐서)' 했던 아이가 딸려서 들어오더군용.
긴가민가 했는데 친구한테 물어보니 걔가 걔 맞다는..
머 고기먹고 2차가서 술먹고 하다 그아이는 막차시간이되서 먼저가고 남은사람끼리 계속 먹고 이랬는데
오늘 좀.. 오랜만에 먼가 풋풋한? 상콤한? 뭐라 표현해야되지 여튼 그런 기분이 드려고 하네요 ㅡㅡ
나이차도있는데... 어쩌지... 신입생인데.. 어쩌지..
사회에서 4살차면 그러려니하겠는데 이거 학교에서 4살차로 생각하니 애기와 아저씨네요 ㅠㅠ
사실 림퐁님 몰래 바람피기도 뭐하고..... 읭?
알아요 ㅇㅅㄱㅇ인거 근데 그냥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