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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차 타야겠네요.

 

원래는 새벽차 탈려고, 어제 운동 끝나자마자   집에다는 지방에 일하러 간다고 뻥치고 잠실 매형집에 와서 잤어요.

 

핸펀에 알람 맞춰놓고  비교적 일찍(새벽 2시) 잠자리에 들었는데, 핸펀을 너무 가까이 둔게 뼈아픈 실책이었어요.

 

날이 훤~해서  눈떠보니  6시 40분...ㅠㅠ

 

조카얼굴 본걸로 위안 삼아야겠네요. 

 

연양갱 한봉다리 사줬는데 반응이 미지근하네요.ㅡ,.ㅡ

요새애기들은  우리때랑 입맛이 천지차이인가봐요. '나때는 생일때나 하나씩 먹는걸 -_-;;  '

 

시즌 마지막으로 다나님하고  팥빙수 만들기세로 얼음한번 갈아주시고 1시에 장비찾으려고 했는데, 약속 못지키게 됐네요.

오후는 너무 질퍽거려서 타기도 싫고,  퇴근시간에 보드메고 지하철 타기 복잡해서 5시차는 포기할려구요.

1주일 폐장 연기하긴 했지만 다음주도 설질복구는 힘들겁니다.

 

인제 슬슬 오전차타러 나가렵니다.

시즌 막보딩 하시는 분들.....  뼈 조심하세요~!

 

엮인글 :

capsule

2011.03.19 08:45:45
*.205.186.216

연양갱은 동네 부자들만 먹는것;;;;

희리리팍에서 타시나보네요?

히구리

2011.03.19 08:48:30
*.239.39.184

아뇨 성우요.

저때는 "영양갱~"으로 발음했었죠.

할아버지가 드시던거 가끔 얻어먹곤 했었어요. 어찌나 맛나던지.....ㅎㅎ

capsule

2011.03.19 08:53:05
*.205.186.216

어렸을때 하나먹으면 얼마나 아껴 먹었는지;;;;; ㅠ_ㅠ

히구리

2011.03.19 08:57:08
*.239.39.184

ㅋㅋㅋㅋㅋㅋ 강아지가 뼈다구 핥듯이, 포장지에 묻은것까지 쪽쪽 빨아먹었어요. ^^

버크셔

2011.03.19 08:51:20
*.31.193.223

잘다녀오세요~ 가고싶어도 일 때문에 못가는 1인이....

히구리

2011.03.19 08:55:10
*.239.39.184

고맙습니다. 어차피 보딩은 안하고 바로 장비만 정리할거지만,.....

일하고 싶어도 직장이 없는 백수가......ㅡ,.ㅡ

shawty♥

2011.03.19 09:04:18
*.63.24.176

썰렁한 슬롶 채우러 어서 와주세요~

히구리

2011.03.19 09:05:25
*.239.39.184

아웅 빨리 가야하는데, 조카가 보채네요.ㅎㅎㅎ

아롱이사랑

2011.03.19 09:20:39
*.214.157.16

오늘 보드타면 데크에 때묻어여`~

히구리

2011.03.19 16:45:42
*.233.235.254

벌써 저번 습설때 한번타니깐, 새까맣게 그을린것처럼 되버렸어요 ㅡ,.ㅡ

지금 찾아왔습니다. 빨리 벗겨내고 왁싱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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