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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직 뭐 결혼할사이.. 라고 정해진건 아닌데 저희집에.. 인사오거나 명절에 오고 그러거든요.
몇일전에 저희 언니가 애기를 낳아서 출산선물을 하나 해줬어요.
근데 또 4월초에 아빠 생일이거든요.
아빠가 친구 직장다니느라 힘드니까 뭐 생신이니 말하지말고 뭐 사오라고하지말고 그냥 저녁먹으라고 하라는데..
대충 생일인거 아니까 또 부담스러워할거같애요.
그래서 말인데요..
제가 미리 뭐.. 술이나 한병 사다가 남친 주면서 들고오라고 하면.. 좀 그럴까요?
아니면 아예 아빠한테 친구는 회사일땜에 못온다고 죄송하다고 했다면서 남친이 줬다며 그 술을 주는게... 좀이상할까요?
괜히 말했다가 생신인데 뭐 사와야될까봐..
제가 너무 좀 오바해서 생각하는건가.. 오라고만 말하고 냅둘까요?
아 신경쓰여요...
여러분이 남자친구라면.. 어떠는게 좋을거같애요?
제가 이러는게 부담시려울가요?
1번쨰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