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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분께서 레인보우파라다이스 기준후기를 올리셨던데
저는 레인보우 3,4번 슬롭만 오전 8시 35분에 곤돌라 타고 올라가서 9시부터. 12시까지 탔습니다.
그렇게 일찍 갔건만
햐...벌써 몇 분이 내려 가셨더군요.
설질은 10점 만점에 백만점~!
극상의 파우더
그저 감탄만 나오는 설질 설질~뽀송뽀송 뽀드득 뽀드득~
요렇게 레인보우 2 인가? 클로즈된 슬롭에서 자연설 모글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계셨고요.
레인보우 3,4번 슬롭은 어찌나 눈이 푹신푹신 파우더인지
10시 30분정도 넘어가면서 모글이 형성되더군요
그치만 어제같은 습설 모글이 아니고 파우더 모글이라 아주 탈만했습니다
정상에서 밥먹고 하루종일 레인보우 3.4번만 타려고 했는데
식당 영업종료하여 배고파서 눈물을 머금고 할 수 없이 내려왔습니다.
요기할 건 아무것도 없고 딸랑 커피만 팔더군요
할수없이 레인보우파라다이스슬롭으로 내려오는데 12시경인데도 상단부는 괜찮더군요.
어디까지 괜찮냐 하면 레인보우내려오다 보면 좌측으로 무슨 창고인지 시커먼 콘크리트 건물 보이는데
딱 거기까지 괜찮고 그 밑으론 습설이나 나름 괜찮은 습설이었지만
하단부는 뭐 땅속에서 누가 잡아 당기는 듯한 초습설.
레드 한번 타보려고
블루 리프트 이용하려 했으나 역시 영업종료
할수 없이 베이스를 거쳐 레드쪽으로 이동
레드와 뉴레드 탔으나 습설 모글로 탈만한 상태가 아닌지라 철수 결정.
#,오늘은 기온이 좀 높아서 낮엔 습설이었는데요 . 내일은 기온이 낮으므로 하루종일 정말 최상의 설질이 되리라 봅니다.
#.레인보우 3,4 슬롭 강추 또 강추~
저기...저 두번째 사진 왠지 제 모습인거 같은데요..ㅋㅋㅋㅋ
오늘 자연설 모글이라서 레인보우 3,4에서 자동 점프되고, 모글 라이딩은 이런것이다...하면서 타고 왔습니다.
허벅지 장난 아니네요 ㅋㅋ
레인보우 2는 정설도 안해서 무릎넘게 눈이 그대로 빠지는데,
데크풀르고 상단에서 눈썰매처럼 타고 내려왔습니다. ㅋㅋ
언제 최상급에서 눈썰매타보겠나요~ ㅎㅎ
진짜 파우더 보딩은 이런것이다 하면서 느끼고 왔네요.
넘어져도 하나도 안아프니까 트릭연습하시는 분들께는 강추에요~
역엣지 걸려 넘어져도 하하하하하~~~~^^
대신 카빙연습하시는 분들은 카빙은 포기하시길~ㅋ
와우 완전 부드러워 보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