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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제 보드시즌도 끝났네요 즐거운 겨울시즌들 보내셨나요?
전 1월달에 사고가나서 시즌 중간에 시즌아웃 했습니다 ㅠㅠ
궁금한게있기도 하고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지난 1월23일에 강촌리조트에서 넘어져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장비받고 첫번째로 내려오는 도중에 바인딩끈(?) 이라고 해야되나요
아무튼 톱니바퀴처럼 되어있는게 갈리면서 끊이 풀려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는데
하필이면 팔꿈치로 떨어져서 팔꿈치 골절에 인대파열까지 진단 받았습니다.
사고직후 가까운 병원가서 응급처치받고 다시 스키장돌아와서 장비확인하고
장비이상 체크하고 장비대여 담당자하고 얘기해서 보상처리 인정받고 지금도 계속 치료중입니다.
(장비는 스키장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랜탈샵에서 빌렸어요)
팔꿈치 뼈조각이 떨어져나가고 인대도 파열되서 다치고 며칠후에 바로 수술했구요
리조트측에서도 과실인정해서 보험처리 진행중입니다.
약1달전에 손해사정사 만나서 합의진행했습니다.
병원비랑 위로금이랑 휴업손해랑 이것저것산정해서 700에 하자고 그러더군요
명백하게 장비이상으로 다친거라서 제과실은 0으로 했습니다. 손해사정사도 제경우라면 충분히 과실없음이 될수있다고 했구요
몸다친거 생각하고 나중에 이것때문에 평생 다친팔 조심하며 살아야되는거 생각하면 더받고 싶었지만
합의 질질 끄는것도 싫고 원만게 해결하고 싶어서 700에합의하는걸로 했습니다.
뭐.. 이렇게 해결되는듯 싶었는데.. 지금 사고난지 2달이 다되어가는데 아직 합의처리가 안되고 있어요
어제 손해사정사한테 전화해보니깐 보험사랑은 협의가 됬는데
리조트 측에서 아직 결제가 안났더라고 하더군요
그쪽 얘기로는 리조트측에서 승인이 나야되는데 그게 안되고있다고 하네요
그렇다고해서 그쪽에서 요구금액에 합의를 못하겟다는 입장을 밝힌것도 아니구요
이래저래 시간만 끌고있는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되나요? 지금 제가 대화할수있는 창구는 손해사정사 뿐이구요
리조트측에서 계속 미루고있으면 손해사정사와 협의해서 소송준비 하는게 낫을까요?
아니면 그냥 입벌리고 감떨어지기 기다리고 있어야 하나요...
윽.., 제발 좋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먼저위로말씀드립니다. 일단 손해사정사를 선임하셨으니 크게 걱정하실꺼 없습니다. 근데 이상한점은 상대방보험회사에서 협의가 끝났일이 어떻게 다시 스키장에 승인을 맡는지는 조금 의아하네여.... 아마 상대방 보험회사 실무자가 과장급한테 결재맡으러 갔다가 다시 되돌아온거 같습니다. 상대방 대인 피해보상팀이 아웃소싱 손해사정사무실 같습니다 그러면 그쪽이랑 협의가 끝나도 그사무실에서 다시 보험회사에 보험금청구 를 해서 결재를 맡아야하니 담담보험회사에서는 까다롭게 굽니다 . 그리고 손해사정사 너무 믿지 마세여 병원에서 다른사람들 보니까 예를 들어 100만원 받게 해준다고 말해놓구 결국엔 60받는 어이없는 사태많이 봤어여 일처리 하실때 꼼꼼히 따져물으세여
글구 이런건은 교통사고가 아니라서 쉽게 해결안납니다 저두 1월말에 사고났는데 아직 합의 안봤어여...
급하게 마음먹으시면 화병생기세여 마음 편하세 생각하세여
또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시구여
그럼 재활열심히 쾌차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