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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서 80만원씩 320만원 투자하였습니다.
집임대료가 200만원이었고요
나머지는 난방비등의 기타 관리비였습니다.
정산하니 약 5만원정도 남더군요.
여기서부터 질문
4명중에 한 명이 개인사정으로 시즌방에 단 한 번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 개인사정이라는 것이 무슨 해외출장이라거나 부상을 당해서 못 올 피치 못한 사정이 아니었고요
그 사람 여자친구가 다른 스키장 시즌권자라서 그 쪽으로 다니느라 시즌방에 오지 않은겁니다.
최근에 그 사람 말하길
집 임대료 50만원은 투자한셈 치겠으나
관리비조로 낸 30만원은 돌려주면 좋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저희들은 애초에 3명이서 투자할 여건이었으면 시즌방 얻지도 않았을거고요.
백번 양보해서
시즌 시작할 무렵에 이런 저런 사정 이야기 했으면 어떻게든 다른 투자자를 구해봤겠지요.
근데 마치 바빠서 못오는 것 처럼 말하면서 빠쁜 일 끝나는 다음달부터는 자주 올거라는 말을 줄창 하였더랬습니다
그랬는데.. 2월 초순경에야 알게된 사실인데 그 양반 그 여친 시즌권이 있는 스키장을 줄기차게 함께 다녔더라고요.
해서 우리가 그런 사실 이야길 하니까
그때서야 털어놓으면서 시즌 끝날 때까지 시즌방에는 못 올거 같다고 하더군요.
4명이었건 3명이었건 초기투자비용(각종 용품 구입비)과 난방비등의 기타 관리비는 똑 같이 나가는 것인데
본인은 이용하지 않았으니 30만원 돌려주라고 하니 이거 좀 난감하네요.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요?
이해를 돕기위해
이 사람이 왜 초반에 이야기를 안했느냐 하면요
사실 저 시즌방 결정할때만해도 여친이 없었는데 시즌 시작할 무렵 여친이 생긴겁니다.
근데 여친은 다른 스키장 시즌권자. 그래서 상의를 했는데 여친 다니는 스키장 시즌 반 다니고
나머지 시즌반은 이쪽으로 다니자고 합의를 봤나 보더라구요.
근데 시즌 반이 지나고서도 여친은 그쪽으로 계속 다닐테니까 이 사람보고 따로 다니자고 했나봐요.
근 데 이양반은 또 그렇게는 못하겠고 해서 그냥 여친이랑 계속 그쪽스키장을 다닌거고요.
그리고 양도는요 애초에 못할 여건이었어요
모르는 사람과 같이 있는 걸 별로 안좋아라 하는 네사람이 오붓하게 모여 시즌방을 구한거라
모르는 사람에게 양도 한다는 자체가 여건상 불가능한 상태였습지요.^^
양도를 하던가 시즌끝나고 이게 무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