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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있는 이웃집~

조회 수 506 추천 수 0 2011.03.23 13:18:37

주말.. 지방에 있는 친구집에 놀러 갔습니다.

그 곳은 일명 전원주택 같은 곳이죠.

황토로 만든 신축 주택에...앞뒤로 잔듸가 깔려있고

30평이라는데... 서울의 40평대 아파트 같이 넓은 공간들..

주차공간도 10대 가량 세울수 있고... 마당옆엔 작은 텃밭까지 구비된~~

매매가가 2억이 안된다는데.. 다들 서울에서만 아웅다웅 살게 아니라

그런곳에 가서 살아도 괜찮겠더라고요.

그집 근처엔, 비슷한 시기에 같이 지은 집에 더 있습니다.

그중 혼자 사시는 부자 아저씨가 있는 집이 있는데..

서로 들락거리며 친해져서,. 서로 오가며 밥도 먹고, 술도 먹는 사이가 되었다네요.

옆집 아저씨가 자기집도 놀러 오라고 하셔서 일행과 함께 갔습니다.

 

그집 마당입구에는 CCTV 설치 라고 붙어 있습니다.

입구부터 특이한 골동품 같은 것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집안에 들어가니 정말 골동품 같은 것들,. 신기한 것들이 많아 구경거리가 꽤 많았습니다.

문득 마당밖의 CCTV 진짜냐고 여쭤봤더니...

진짜라고 하면서.. 보여주더라고요.

대형 TV로 선명치는 않지만,.집근처 외부가 6각도로 다 보여서..누가 들어오는 것도 보이고

그렇게 집구경을 하며,. 차도 얻어 마시고 했는데...

친구가 구경 다 했음 가자고 해서 친구집으로 다시 왔네요.

친구왈...오줌마려서 혼났다고

급하면 거기서 볼일이지 왜 집으로 왔냐니깐...

그집 실내도 CCTV가 있어서... 어디에 붙어 있을지 찜찜해서..

그집에선 오줌 싸기도 싫다더군요.

 

어케 아냐고 했더니,.

옆집 아저씨가..전원주택 짓고나서,. 구경들하러 사람들이 많이 놀러왔는데..

그중 아들 친구들이 와서 편하게 놀라고~ 본인은 근처 원래 집에 가서 잤답니다.

근데 아들 친구가  하는걸 CCTV로 봤다고 술김에 자랑처럼 얘기 하셨다고.. ㅠㅜ

그래서 그집이랑 친해서 술도 종종 마시곤 하지만...

그집에선 오줌도 싸기 싫다고...;;;

엮인글 :

ROCK ★

2011.03.23 13:33:45
*.155.187.235

뭘해요 ? ㅋ

용인사는 곰팅이

2011.03.23 14:57:30
*.98.159.2

;;; 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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