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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 나간다고만 했지, 아무 준비안하고 있었는데

 

친구에게 너무 성의 없다고 한 소리 들었네요...

 

ASKY 님들도 명심하세요. 완전 예쁜 재수씨랑 살고있는 유부남의 조언입니다.

 

 

 

일단 소개팅 코스는 기본적으로 미리 준비해야하고,

 

식사는 음식취향이 어떨지를 고려해 3~4가지 정도 준비한다.

 

산책은 좋으나, 너무 길면 역효과, 잠깐 걷다가 카페등으로 들어가는 코스가 좋다.

 

첫만남부터 술자리는 피하는것이 원칙이지만, 서먹한 분위기를 해소하려고한다면 술종류는 소주와 맥주를 피할것

 

와인은 너무 부담스럽고 사케(이자카야)나, 칵테일(바)정도가 좋다.

 

만나기전 간단한 신상명세와 취미등을 알아둔 뒤, 거기에 해당하는 내용을 알아본다.

 

상대방의 취향에 대해 아는게 많아야 이야기가 끊기지 않을 수 있다. 최근 신문은 반드시 일주일치 이상 봐놓는다.

 

딱딱한 시사 이야기를 하는건 별로지만, 여자가 먼저 이야기를 꺼냈을때 어느정도 맞장구는 칠 수 있어야한다.

 

만나는 지역의 독특한 명소가 있다면 반드시 외워둘것. 잘 모르는 곳에서 만난다면 사전답사로 동선확보 필수

 

여자가 맘에 들었다면, 부담되지않는 간단한 선물을 하는것도 좋다.(컵케익, 푸딩등 디저트, 원두 등? 악세사리 등은 오바.)

 

그러나 그냥 주는건 오바이므로, 자기거랑 같이 사면서 두개를 사서 하나를 건네주면 좋다(필요없어도 사라)

 

차를 가지고 가면 에스코트에 좋으나 세차를 깜빡했거나, 차상태가 안좋다면, 주차를 핑계로 지하철을 이용하라. 차라리 안보여주는게 낫다.

 

단 반드시 에스코트를 할 때 아쉽다는 뉘앙스를 어필하라. 그래야 애프터가 편하다.

 

택시를 탈경우 차량번호를 외워두고, 버스나 지하철을 탈 경우 행선지를 알아둘것.

 

문자등으로 안부를 묻는다. 자기가 그여자에게 관심이 있다는것을 강하게 어필하라.

 

그리고 애프터는 다음날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여자의 반응을 정확하게 알기 쉽다.

 

 

 

 

 

 

 

 

YBMS 아무나 하는거 아니군요........ 이 얘기를 들으니 그동안 절 만났던 모든 여자들에게 미안해지네요...

 

난 여자친구에게도 이렇게 한적이 없는데.....-_-;;;

Trackback :

악플레이™

2011.03.24 14:35:54
*.232.115.252

싸다~!!

얌얌잉

2011.03.24 14:35:01
*.124.53.80

헐........저렇게 까지 할 필요가ㅡ.ㅡ

인디맨

2011.03.24 14:36:37
*.105.37.56

그래서 제비는 아무나 못하는듯요;;

씻어보니박명수

2011.03.24 14:35:09
*.144.219.204

아 몰라몰라






덮칠래요~

잇숑*

2011.03.24 14:37:28
*.195.172.101

소개팅..힘든거였군뇨;;;;;

간지꽃보드

2011.03.24 14:39:29
*.219.71.139

아... 남자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capsule

2011.03.24 14:41:20
*.205.186.216

아.... 힘들다.... 혼자 살래요....

Destiny♡

2011.03.24 14:41:43
*.6.1.2

어려워요;

moo!

2011.03.24 14:42:54
*.126.245.241

안생기는데는 이유가 다 있;;

드리프트턴

2011.03.24 14:44:18
*.2.45.5

다들 저정도 하지않나요?

전 그래서 일부러 소개팅도 안한답니다 *^^* 저렇게 하는게 귀찮아서리.

절대 누가 안시켜줘서 안하는게 아니에요~~~ 소개팅 할수 있는데도 일부러 안하는거에요.

저렇게 이것저것 챙겨야할게 많아서 그게 싫어서... 안... 하... 는...

ㅠㅅㅠ 흑... 갑자기 감정이 복받쳐서...

순규하앍~♡

2011.03.24 14:51:47
*.180.112.194

에잇 귀찮!!

제가 이래서 안사귀는겁니다.

용인사는 곰팅이

2011.03.24 14:53:18
*.98.159.2

....... 저는 저렇게 해요.... 라고 쓰고 싶...

불꽃싸닥션

2011.03.24 14:56:39
*.138.40.124

갈곳정도만 정하고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신문까지 읽고 가야하다니
이러다 면접 볼기세

주디마리

2011.03.24 14:59:02
*.230.98.221

음... 심하네;;;

빠야

2011.03.24 16:27:49
*.143.89.239

아하..저것은 모범답안...-_-;;

어렵네요ㅋㅋ

동구밖오리

2011.03.24 17:21:27
*.110.152.85

전 기차음은 등에 업고다니기 때문에.. 절대.. 못할일이네여

feel0723

2011.03.24 17:54:03
*.79.82.51

헐....넘 할게 많네요...저중에 한 두가지만 할까 말까한정도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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