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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에 맘이 어땠나요..
전.. 결혼이 한달도 안 남았는데..
요즘 들어 남친이 왤케 별루일까요...
그냥 다 맘에 안 들어져요...
이게 과연 옳은 걸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고...
첨에 남친 만났을땐 너무 세상이 환하고 내 인생이 찬란해서 정신을 쏙 빼놀 정도 였는데..
너무 좋아서 결혼도 서둘렀는데..
이제 대충 다 준비하고 나니..
남친이랑 생각하는게 너무 다른 것 같고, 하는 행동도 다 답답하고 맘에 안들고,
과연 이 남자를 평생 믿고 의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남친의 행동이 모두 짜증만 나네요..
그냥 연애만 하는 단계였으면 잠시 떨어져 지내자고 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너무 많이 왔고..
어찌 해야할 지 모르겟네요..
남친한테 얘기하면 원래 여자들 결혼 전에 다 그렇다면서 자기가 잘해주고 아껴준다고... 괜찮다고 위로 하는데..
말로만 하는 것 같고..
아... 요즘 너무 우울해서 못 살겠네요..
이런 맘으로 결혼하는게 맞는지....
정말 여자들은 결혼전에 다 이렇게 싫고 우울하고 그런 건가요..
신혼여행가면 다 괜찮아 지나요?
ㅠㅠ
마음을 다잡으세요
다 그럽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