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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눈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잘 놀다 돌아왔습니다
결눈님 소개로 썬님도 만나뵙고 저희때문에 고생만 하시고 이래저래 너무 감사하네요^^
3/18일 밤 10시쯤 출발해서 밤새 운전... 거의 12시간 걸린듯 하네요...
밤새 운전하고 도착해서 바로 Keystone 야간...
3/20~22까지 4일간 Copper Mountain에서 보딩...
너무 무리했는지 몸이 못견디는거같아서 23일 하루 쉬고, 24일 결눈님이 다녀가신 Vail에서 오전타고 Keystone으로 넘어가서 야간...
원래 25일 출발하려했으나 밤새 내린 눈이 너무 아까워서 하루더 탔버렸네요... ㅎㅎㅎ
결국 26일 집으로... 다시 12시간 운전해서 오려니 피곤하고... 밤새 또 내려버린 눈이 아까워서 너무 아쉽고...
잘 놀다 어제 새벽에 집에 도착했네요...
사진은 춥기도 했고... 노느라 정신팔려 많이 찍진 않았고...
그냥 가지고있는 아이폰으로 몇장 찍었네요...
화질이 구리구리해도 감사히 봐주셨으면 ㅎㅎ
보시는분들의 눈을위해 가릴수밖에 없는점 사과드립니다 ㅎㅎ
날시가 참 좋았드랬져...
괜히 올라왔구나... 어케 내려가나 걱정하며 수십번 구르고 잠시 숨좀 고르면서...
이래저래 많이 도와주신 썬님 오른쪽에 살짝 보이네요...
조 위쪽 봉우리까지 걸어가자고 손가락중이신...
봉우리쪽으로 한 20분정도 기어서 올라와서... 정말 기다싶이 해서 올라왔습니다... ㅎㅎ
도저히 힘에부처서 봉우리까진 포기... 그냥 여기서 내려가기로...
스노켓...
스노켓타고 정상에서... 바람도 너무불고 날씨가 흐렸네요 이날은...
보딩끝내고 저녁먹고 뜨건 물에서 몸좀 녹이고 맥주로 하루 마무리... 요게 없었으면 며칠간 무척 힘들었을듯...
눈만으면서 핫텁 들어가있었더니 참 기분 이상하더군요... ㅎㅎ
며칠간 묵었던 숙소... 해발 9000 feet... 한 2700미터정도... 일행중 고산증으로 고생한 친구들도 있고...
저도 쫌만 움직여도 숨이차서 힘들었네요...
이 눈들을 두고 돌아가려니 참 아쉽더군요...
눈들은 사라지고 끝없는 평지만 바라보며 꾸벅꾸벅 졸면서 12시간 운전했네요 ㅎㅎ
12시간 운전이라...혼자하신거예요?
안다치고 즐거운 여행이었으면 저는 만족합니다!
많은 분들이 콜로라도를 경험하길 바래 정보를 드리고 싶은 전...태생이 관광보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