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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은 아니지만....그렇다고 짧은시간도 아니었습니다...

그 사람은 옆에 있어달라한적 없어요 ㅎㅎ

그냥 내가 좋아서 늘 옆에 붙어있었어요...

그렇게 4개월정도의 시간이 지났네요...

그사람은 진작에 제 마음을 알았지만,, 딱히 밀어내지도, 그렇다고 받아주지도 않았습니다...

너무너무 무뚝뚝하고 따뜻한 말한마디 쉽게 하지 않는 사람이지요...

그래도 그냥 좋았습니다...변할수 있을거라고...그렇다고 믿어왔습니다...

그사람 곁에 있고 싶어서 다가오는 다른 사랑을 모두 밀어내기 일쑤였고...

그런데 이제는 정말 힘이듭니다...

나도 여자인데....상처받으면 아프고 아프면 눈물도 나고...

뭐 니가좋아서 혼자 그런거 아니냐고 하면 할말없지만요^^;

어째뜬...이번 주말에 만나면...말해야 겠어요...

바보같은 이런마음 이제 그만 접겠다고...

귀찮게하는 사람 없어질테니까 후련히 잘지내라고....

나는 이제 정말 나를 예뻐해주고 한없이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정리라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아무리 계란으로 바위를 쳐봐야...

바위는 계란이 우습기만 한가봅니다....

또 지하철에 앉아 울컥해서 눈물 훔치는 멍청한 데양입니더....
엮인글 :

논골노인

2011.03.28 21:47:00
*.102.162.249

강한 타조알이 되시길..

Destiny♡

2011.03.28 22:10:28
*.172.139.117

타....타조알;?

그럼 난 나중에 타조가 되능겅미;;?ㅎㅎㅎ

capsule

2011.03.28 22:28:37
*.205.186.216

힘좀 팍팍 내셈.... 먹을꺼 많이 먹고 잊는게 최고인데.... 쩝;;;;

할수 없으니..

Destiny♡

2011.03.28 22:31:31
*.172.139.117

먹을꺼 왕창 먹고 60키로 되면 책임져 줄꺼임;??ㅎㅎㅎ

마음만요^^ㅋㅋ

날씬이 되면 다시 먹으러;;;읭!?

어제도

2011.03.28 23:57:34
*.225.47.180

남자도 많이 힘들겠네요.

시작도 없었는데, 끝도 없을듯 한데요...


물질이나 외적인요소가 아니라면 님좋아하는 남자에서 찾으심이.....

사람들 보면 자꾸 진짜사람은 옆에 두고,

허공을 좋아하는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Destiny♡

2011.03.29 00:40:36
*.109.92.174

그쵸...시작도 끝도없죠...

말 그대로 혼자 북치고 장구쳤네요...

허공이라 생각하지 않고 진심을 다했답니다..

그러니 이제 후회하지 말아야겠죠...

ㄴㄷ

2011.03.29 00:12:00
*.92.102.165

good luck!!

ponybrown~

Destiny♡

2011.03.29 00:41:50
*.109.92.174

Thanks!!!

ㅎㅎㅎㅎ

capsule

2011.03.29 01:19:33
*.205.186.216

아니 이분 꿀잠하신다면서 자기글엔 꼬박꼬박 댓글을 ㅋㅋㅋ

비로거

2011.03.29 01:44:04
*.86.132.134

내가 본 데양.

참 용감한 사람입니다.

데양이 느낀 감정이 비록 일방통행이었다고 해도 그 사람.. 그 감정 잊지 않았으면 하네요.

난 좋은 감정을 누군가에게 가져도 내가 상처받을까봐, 혹은 그 감정이 미리 깨질까봐 걱정부터 하는걸요..

데양 참 용감하고 멋진 사람이에요^^

Destiny♡

2011.03.29 15:56:11
*.6.1.2

감사합니다...

제가 진정한 용자이군요!! ^^

보내줄 때를 아는것도 중요하다고....생각...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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