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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결혼을 앞둔 총각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잔잔한 고민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연봉에 관한 부분입니다
저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어서 지금으로선 적은 연봉은 아닙니다
현재로선 와이프가 될 사람보단 제가 더 연봉이 높아요
그런데 저의 연봉은 y=250x+5000의 그래프에 x축의 끝은 45정도라면
와이프될 사람의 연봉은 y=400x+4000의 그래프에 x축의 끝은 60정도입니다
10년이내면 뒤집어지고 15년이면 제가 직장에 다닐지도 의문입니다
와이프 연봉이 높으면 좋지 않냐라 하시겠지만은
막상 그 때되면 제가 한심하고 부끄러울 것만 같아요
그렇다고 지금부터 먼가 준비해서 이루자니 쉽지 않고,
대기업이란 곳에서 임원달기가 능력뿐만이 아니라 운, 라인 모든 게 필요하다는 걸 년차가 쌓일 수록 느끼고 있네요
와이프의 연봉이 나보다 높은 분들
괜찮겠죠?
전 미혼자인데... 연애할땐 문제가 되더라구요 경험상으로 봤을때..
기혼자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주위 보면 젊으면 싸우고 나이드신분은 안싸워요.
싸우는 이유가...툭하면 자기를 무시한다면서 박차고 집을 나간데요...
무시하는 눈빛으로 봤다. 내가 얼마 못버니 무시하냐.. 뭐이런거
친구가 엄청 스트레스 받아했습니다.
달래고 달래서 지금은 안싸웁니다. 지금 친구가 남편한테 그얘기하면 그땐 스스로 너무 능력없어보여서 예민했었다고 했데요.
근데 이건 젊고 신혼인경우 그렇고 회사 상사분들보면 마누라가 더 잘번다고 자랑하고 다니시던데요;;
왕비처럼 대하시고 ㅎㅎ
저도 와이프가 저보다 연봉이 많다는....
좋던데요 ^^ 자존심은 버리세요~~ ^^
음... 그렇게 생각이 들수잇는데요
결혼하신 와이프 분이 현명하신분이라면
글쓴분이 그런느낌 안들도록 알아서 잘하실겁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