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필수, 애기 모자, 선글래스 있음 더 좋구요..유모차에 양산달려 있음 더 좋구요..

미리 신청하시면, 비행기에 아기 시트 내줄 겁니다....근데...장거리 비행이라 애기 힘들어 울기 시작하면, 다른 손님들에게 많이 민폐죠..ㅎ..아마 식겁하실겝니다...

하와이..쇼핑 천국이죠 뭐..

빌라봉, 오클리, 폴프랭크 스트릿/비치웨어 싸게 샀던 기억이...

하와이 어디로 가시나요???

오하우? 마우이? 빅아일랜드??

오하우는 윗분말씀대로 쇼핑 천국이죠... 쇼핑과 새우트럭이 생각나네요..

마우이는는 리조트에만 있었는데.. 정말 한가하고 여유롭게 즐기다 왔네요....

쇼핑은 오하우 휴양은 마우이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애 먹을게 중요하겠죠. 7개월이면 우유도 먹고 이유식도 먹을텐데 사전에 레토르트 먹는 연습 해놓지 않으면 하와이가서 만들어 먹어야 할듯.... 울아들은 레토르트 못먹어서 어디 놀러가든 이유식 바리바리 싸가지고 다녔다는.... 호텔에 커피포트야 있을테니 분유물 준비해 가세요. 하와이가서 좋은물(예를 들자면 에비앙) 사서 멕인다고 안일하게 생각하다간 애기 물 바뀌어서 장염걸립니다. 우리나라에서부터 에비앙으로 적응시키고 현지가서 에비앙 사서 물 끓이던지, 아님 평소먹던 삼다수라도 화물에 부쳐가세요. 

일단 짐이 많아요.. 기저귀.유모차( 초 간편 접이식 저렴한것 있자나요) 애기 위주로..맞추세요..

제주표 물 2리터짜리 한묶음 구입해 ..애기 전용으로만.. 사용 ( 끊여서 먹이세요)

기내에서 울으면.. 대략 난감할수있으니.. 포대기. 장남감 몇개.애기 과자 몇개.. 애기 좋아하는것으로 맞쳐서 가지고 가면되요!!

와이프를 설득하셔서 애기는 놓고가는걸로 하세요...

아니면 부곡하와이나 갈껄 하면서 후회하실지도 모릅니다..

7개월이면 아직 한참 애기인데.. 장거리 비행시 아주 피곤해 할 수도 있어요..

특히나 잠투정부리면 감당 안됩니다.. 작년에 24개월짜리 남자아이 괌에 데리고 갔다가..

애기가 중간에 컨디션 난조로 인해 완전 고생했어요.. 비행기에서도 계속 울고..

비행 시간이 너무 길어도 애기가 넘 힘들어해요... 5시간 이내로 가시는게 나을듯해요...

저희가 15개월때 태국델구가다.. 힘들어서 죽을뻔했습니다. -_-;;;

애는 울고, 짐은 산더미.. ㅠ_ㅠ

봐줄사람있으면 선물사드린다고 약속하고 봐달라고 하세요..

갓난 아이를 데려간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 이신듯 합니다.

차라리 해외여행을 포기하심이...

전 7개월된 아기아빠 입니다.

아기가 아프기라도 하면 어찌하실라고..

아기를 위해서라도

부모 욕심에 힘든건 주위사람 모두임을 명심하세요.

저보고 가라고 그러면 안갑니다.

애고생, 애보는 부모고생..그것은 여행이 아니죠.

차라기 그돈으로 백사주고 안갑니다.

7개월 아기를 데리고 하와이까지 가는건 정말 무리라고 봅니다.

아기 키워보신 분은 다 아시겠지만 외식 한 번 하는 것도 엄청 부담스러운 일인데 말입니다.

게다가 마우이로 이동하실 때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또 한 번 비행을 하셔야 하는데..

부모가 힘든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힘들어도 아기와 함께 하는게 행복한거 아닌가요?:)

그치만 아기가 너무 힘들것 같네요.

그리고 아기는 최소한 3-4살 까지 온실의 꽃 처럼 키워야 합니다.

방목하라 하신 어른들의 말씀은 절대 진리가 아님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정 가셔야 한다면 이민 가방 두 개는 들고 가셔야 할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