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영화 같은 일....

조회 수 472 추천 수 0 2011.03.30 17:53:29

저에게 동네 친구 A 가 있고..

 

대학 다닐때 여친인 B가 있습니다..

 

 

저는 대학 졸업후 무난한 공무원이 되었고..

 

 

A는 대학 졸업후에.. 취직도 못하고.. 참 찌질해 보였었는데...

 

 자그마한 소도시 터미널 앞에서 화장품 가게를 했고..

 

지금은 매장이 10여개나 된다네요..

 

 

전 여친 B는..

 

"가난한 공무원과 결혼하려니 망설여 진다" 며 저를 떠나서

 

선봐서 결혼한지 한 5년 되었습니다.

 

 

 

그 B가 A의 매장에서 일하겠다고 이력서를 냈다고 하네요..

부잣집에 시집가서 애 둘 낳고 잘 산다던데..

 

 

방금 친구의 전화를 받고나니..

 

참 기분이 묘하네요.

 

 

A는 참 그 당시 찌질해 보였었고

B는 참 도도했었는데...

 

A를 보니 나는 뭐했었나? 싶기도 하고...

엮인글 :

박히철

2011.03.30 17:56:00
*.134.41.211

A 와 B 가 눈맞으면...

얌얌잉

2011.03.30 17:59:43
*.124.53.80

막장드라마!

BlackShark

2011.03.30 18:01:43
*.229.100.27

재미난 일은 참~~ 많아여..!!
사람은 겉으로만 바라보고 판단해선 안된다는걸 알았습니다.

버크셔

2011.03.30 20:13:16
*.31.193.223

인생지사 새옹지마 하나 틀린말 없네요~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욱 와닿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3] Rider 2017-03-14 43 315176
23107 운동을 하고 싶은데 너무 피곤함 [2] striker 2011-03-31   520
23106 겨가파 공지가 나왔네요~~ [1] SOO  2011-03-31   637
23105 저 자게 슈퍼스타 사진 입수함ㅋ [6] 1111 2011-03-31   665
23104 다욧과 운동을 한결과 살포시 공개해봐여..ㅋㅋ(실사펑) file [18] snail 2011-03-31   976
23103 결혼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13] ㅇㄹㅀㅇㄴ 2011-03-31   799
23102 김태원 쌍싸닥션 날린 교사 [6] 스나이퍼 2011-03-31   1042
23101 티바 넘 어려워용..ㅜ.ㅜ [7] 달팽 2011-03-31   493
23100 ㅇ ㅏ괜히 설레임 ㅋㅋㅋㅋㅋ-_-* [11] 앨리스양♥ 2011-03-31   495
23099 두번째 평가!!!!!!!!! 두둥!!! file [30] Destiny♡ 2011-03-31   954
23098 무서운 아버지 ㄷㄷㄷ [6] s(불사조)z 2011-03-31   526
23097 어려서부터... [4] 폴포리♡ 2011-03-31   364
23096 빌어먹을 지름신.... file [19] A.T.L 2011-03-31   711
23095 내 친구 피싱 당한 이야기 ㅜㅜ (2) [7] kukihaus 2011-03-31   625
23094 내 친구 피싱 당한 이야기 ㅜㅜ [4] kukihaus 2011-03-31   661
23093 걍 지나가다... [1] 몰라여 2011-03-31   339
23092 헝글+페이스북=아잉폰이 오늘내일 [8] 아스키 2011-03-31   481
23091 오백만원 벌었어요 [8] 살빼면정형돈 2011-03-31   1273
23090 기획안 [12] 요이땅 2011-03-31   516
23089 신입 사원에게 하고 싶은 말. [9] 수술보더 2011-03-31   837
23088 보드랑 장갑이랑 엄지손가락과의 관계.. [4] 왕서방- 2011-03-31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