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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요;;

 

무엇 하나 미치면 정말 무진장 미치거든요;

 

 

처음 미쳤던 것은 9-10세쯤 걷는거였더랬어요;

 

늘 혼자 있는걸 즐기면서 동네방네 제 손길이 닿지않은 벽이 없었더랬죠;;

 

 

다음은 비슷한 시기에 춤이었더랬어요;

 

브레이크댄스가 나오던 시절에 몸이 가벼우니 이것저것 많이 따라했었죠;;

 

 

다음은 그 시절이 지나며 기타에 미쳤더랬어요;

 

역시나 혼자 있으면서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할때 딱! 그런 무언가를 만났던겁니다;;

 

 

그로부터 한참이 흘러 사랑에도 미쳐보고 세월이 지나

 

보드에 미치기 시작을 했죠;;

 

누가 가르쳐주는 사람 하나 없이 맨땅에 헤딩하며 즐거이 보딩을 즐겼더랬습니다;;

 

 

그뒤로 비시즌 사진을 접하며 또 미쳤습니다;

 

혼자 걸으며 음악을 즐기며 사진에 열중하며;; 딱 제 스타일이었던거죠;;

 

 

중간에 빠져버린건 술과 담배인데;;

 

물론, 건강에 옳지 않은건 누구보다 잘 알지만서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홀로 즐길 수 있기에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좋은 사람들과의 자리를 무지무진장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수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것을 찾아왔던 저이지만

 

좋은 사람들만큼 큰힘과 위로와 기쁨이 되는것은 음악빼고는 없더군요;

 

 

튼, 전 요즘 전반적으로 너무?도 행복합니다;

 

제 주변에 좋은사람들이 참 많아서요;;

 

제 부족한 인간적인면을 이 많은 좋은사람들덕에 웃음으로 지낼 날들이 너무 많네요

 

그 중에 헝글에서 만난 좋은 분들이 참 많아 감사합니다;

 

 

뭐, 그렇다구요;

 

오늘은 술이 취한것도 우울하거나 기분이 너무 좋거나 한것도 아니지만

 

왠지 이런글을 내려놓고 싶었습니다;

 

왜냐면, 일기는 자게장에;;라고 배워서입니다;; ㅎ

 

 

새벽반분들 어디계신가요???

 

나와주셔요~~~!!!

엮인글 :

끼룩끼룩

2011.03.31 02:23:08
*.17.216.79

무언가에 미치다~~!! 참 좋네효~~ ㅋ

엘케이

2011.03.31 02:22:53
*.41.133.162

아;; 고기에 미친걸 빼먹었네요;; ㅋ

Leanne

2011.03.31 02:52:11
*.141.125.105

그러게요 좋네요~그러고보니 전 무언가에 미쳐서 시간가는지 모르고 지내본지 참 오래된거 같네요. ㅜㅜ

엘케이

2011.03.31 02:55:00
*.41.133.162

제 성격이 좀 미쳐;;지내는걸 좋아하는 타입이라;;ㅎ

Leanne님도 무언가 미쳐계셨던게 분명 있으실거에요~

전 시즌말 헝글새벽반에 미쳐있기도;; ㅋㅋ

즐거운 인생

2011.03.31 02:23:38
*.76.197.95

신촌에서 뵙고 이런글을 읽으니 엘케이님을 더 잘 이해할수 있는거 같아요.
헝글~~~ 좋은곳이죠.

저도 이곳에서 행복을 찾았습니다 ^^

엘케이

2011.03.31 02:31:28
*.41.133.162

특히나 새벽반은 좀더 정?이 깊은것 같아요

소수?정예로만 활동하다보니 깊은얘기를 나누는것도 오랜친구들과의 대화처럼 친숙하곤 하더라구요 ^^

랠리

2011.03.31 02:28:40
*.138.33.174

야간반분들 다 페북가셨.....

엘케이

2011.03.31 02:32:01
*.41.133.162

페북;; 어려워효;; -_ㅠ

(━.━━ㆀ)rightfe

2011.03.31 02:38:54
*.147.228.207

일기는 자게장에...가르친 보람이 있다능..ㅋㅋㅋㅋ

엘케이

2011.03.31 02:42:04
*.41.133.162

제가 라페님 수제자?이지 않습니꽈~ㅎㅎ

엘후신

2011.03.31 02:58:29
*.123.42.234

음;;;오늘은 새벽반에 살포시 낑겨봄미다-;;

엘케이

2011.03.31 02:57:22
*.41.133.162

새벽반은 살포시보담 푹~ 담구시는게 옳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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