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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릎팍도사 김태원씨편 보고 울었네요.


아들분이 마음의 병이 있다더군요. 그래서 사람들의 시선이 아프다고. 그래서 가족분들이 필리핀에서 사는거라고 하시는데


마음이 찡하네요.


몇년 전 캐나다에서 지내면서 장애인들에 대한 대우를 처음 보면서 놀라기도 했고, 부럽기도 했었는데 그렇게 적응되가면서


지내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장애인들에 대한 시선이나 말이나 보고 깜짝깜짝 놀랐었네요.


대놓고 쳐다본다던지, 수근거리는거라던지 좀 불편하더라구요.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지긴 했다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장애인에 대한 대우개선이 필요한듯해요.


일단은 마음으로부터!

엮인글 :

(━.━━ㆀ)rightfe

2011.03.31 05:47:00
*.98.117.121

그런것 같습니다. 나부터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거두어야 할것 같습니다.

하나둘셋넷

2011.03.31 07:58:17
*.255.9.125

저는 김태원씨 초딩때 담임의 불꽃싸닥션 얘기에 욱했네요.
저또한 학교 다닐때 담임이 친구애 뺨을 때리기 시작하는데
12분단 사이 교탁쪽에서 시작해서 한바퀴돌아서 34분단쪽 통로 교탁쪽에서
끝났으니까요.. 결국 애 코피 터지고... 그당시에는 핸드폰이란게 전혀 없어서
동영상같은건 생각도 못했구요.. 그때 받은 충격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에 선명합니다. 제가 당한것도 아니구 그냥 본건데요..
당사자는 그 정신적 고통이 오죽할까요
전 그거 보고 그냥 눈물이 흐르던데요 ㅠ

Nanashi

2011.03.31 09:35:51
*.94.41.89

그애 저였는데.....ㅠㅠㅠ

교문에서 부터 터지면서 이단 옆차기 돌려차기 싸다구, 굴리고 굴리고

교실와서 선생님 와이셔츠 접으시고, 아구퉁에 다시 바지 단 올려 접으시고 찍기

교탁위에 올라서게 하고 몽둥이로 종아리, 교탁위에서 무릎꿀고 있으면 뒤에서 몽둥이로

발바닥(이게 쵝오) ㅎㅎㅎ 그래도 그 선생님 덕분에 전 나름 바르게 자라서 고맙던데요.

지금도 가끔씩 뵙고요. ㅎㅎㅎ 무관심 하셨던 선생님들이 더 무서웠던 거 같아요 저는요.

홀롤루롤

2011.03.31 10:46:02
*.192.101.94

대인배이십니다
저도 6학년때 친구와 싸웟다고 담임샘이 반지풀고 불꽃싸닥션 해주셧지여
그땐 그게당연한거라 별생각없엇는데
지금 애들들이 그리당한다생각하면 ㅎㄷㄷ
암것도모르는 초딩을~..지금도 그선생님얼굴은 정확히기억나요 ㅋㅋ 역시 좋은일은 쁠리잊혀지고 나쁜일은 뇌리에 박히죠 ㅋㅋ

카레맛지티

2011.03.31 09:15:44
*.137.88.45

그래서 검색어 1등이시군요;

음;;~

어제 '내이름은 칸' 봤는데, 묘하게 매치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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