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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
2010년 1월 1일 ! 아주 큰 결심을 시작했나니 , 바로 다이어트 ♥
약 2년넘게 외국인들과 같이 생활하고, 그들과 24시간 함께 지내다 보니
피자 1조각도 배불러서 못먹던 제가 어느새 피자3조각을 냠냠쩝쩝...
일끝나고 밤9-12시까지는 에브리데이 알콜타임...(맥주먹고,소주먹고,막걸리먹고,와인먹고,소맥먹고 )
외국인친구들에게 한국과자를 알린다며 종류별로 박스채 사다놓고 나눠주며 열심히 먹다보니..
어느새 10키로가 넘게 쪄있더라구요...ㅠㅠ
키도 나름(?) 큰 편이라 살 찌면.. 떡대...등빨......흑...ㅠㅠㅠ
진짜 안되겠다싶어서 다이어트를 했걸랑요,,
약 3개월동안 알코홀,군것질,인스턴트,밀가루음씩, 과자, 싹 끊고 !
하루에 1km도 움직임이 없던 제가 아침저녁으로 3,4키로씩 빨리걸어주고~뛰어주고~~
탄산,커피 대신 물먹는 하~마~로 변신 ㅠㅠㅠㅠㅠㅠㅠㅠ하고 나니!!
8kg 가 빠졌어요 !!!!! 으하하하하하하ㅏ하하
옷사이즈도 많이 줄었고, 같이 지내는 사람들도 다들 살빠졌다구.....칭찬 많이 해줬는데
약 2주일동안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려서 열심히 먹고 잘 안움직였더니...
바로 3키로 쪄버리네요..ㅠㅠㅠ
사람심리가 진짜 이상한게 ㅠㅠㅠㅠ 10키로 쪘을때보다 3키로 찐게 더.짜증나구ㅜ내자신이 싫어지구ㅜㅜ
밥먹는 돼지인거같구ㅜㅜ잠도 안오는거같구ㅜㅜ괜히 무릎이 더아픈거같고ㅜㅜ 지금 정신병 걸릴꺼같아요ㅠㅠㅠㅠㅠ
으헝ㅇ ㅜㅜㅜㅜㅜ 헝글에는 미친 다이어트 해보신분들, 그리고 유지해보신분들 많이 계실꺼아니예요ㅠㅠ!!! (아닌가?)
이 불쌍하고 불쌍한 어린양(-_-)에게 힘좀 주세요... 이제 닥치고 그만 먹으라구!!!!!! ㅜㅜㅜ투ㅔ퉤퉤
저 살찌워야되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