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천안함 폭침사건이 발생하고 상황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당시 해군 참모총장에게는 보고가 제때 되었으나 작전을 통제하는 합참 보고가 늦어 관련자가 문책을 받았습니다.

천안함이 갑자기 침몰한 상황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이다. 해군 본부에 보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떠한 작전명령도 받지 못했습니다. 왜? 참모총장은 작전에 관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각 군 참모총장에게는 군령권이 없습니다다. 해군 참모총장이 군령권이 없다는 이유로 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작전지시를 할 수 없었다니 말이 됩니까?

반대로 합참에서는 군사작전을 계획하고 작전사를 통제해서 이를 시행하지만 작전에 필요한 지원요소는 군정분야라는 이유로 별도로 협조를 받아야 합니다. 작전계획을 수립하면서 포탄과 실탄은 각 군에서 지원을 받아야 하는 상황, 이해됩니까?

이렇게 절차가 복잡하니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와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가 되겠습니까? 군정과 군령을 따지다가 날 세는 일이 일어날 지도 모릅니다. 우리 군이 풀어야 할 숙제, 마침 이번 국방개혁 307계획에 따라 이런 문제가 해소된다고 하니 참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엮인글 :

국방개혁2020

2011.04.05 01:33:18
*.235.97.126

아~그 삽질하느라 예산 모잘라서 폐지했던 국방개혁2020 이름만 바꾼 사업이요?ㅋㅋㅋㅋㅋ

호잇

2011.04.05 11:34:37
*.38.121.131

국방개혁 2020에 대해 자세히 아시는 분 있으시면 링크나 자료 부탁드려도 될까요?

윗분 말씀처럼 냄새가 풀풀 나는것 같은 예감이...ㅜ.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477 9
» 307 참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플랜 2011-04-04 1765  
3562 그곳에도 유행은 있다? 대세는 하의실종! file [2] 콩알 2011-04-04 2795  
3561 신이시여 file [2] 아스키 2011-04-04 2501  
3560 잠잠해진 4대 강 사업에 대한 독일 전문가 인터뷰 내용 [7] 폴엔세실 2011-04-04 2243  
3559 여당의원 2년전 성매매 구설수...사개특위 둘러싼 갈등·암투? 2011-04-04 1222  
3558 리조트 주차장 등에서 내차량이 긁히거나 파손 되었을 때 ?! [9] CHERRYDRINK 2011-04-04 2583  
3557 살아있는 아이유를 그린다! [10] 유짱 2011-04-04 2203  
3556 "일본 열도 따라 한반도 도착. 종전보다 고농도 방사능 예상" [18] 립스킬 2011-04-04 2213  
3555 내년 총선 한나라당 친이계 몰락 시나리오 가동됐다 [1] 파티 2011-04-04 1248  
3554 친구가 돌잔치 축가를 부탁했는데.. file [16] 풀뜯는멍멍이 2011-04-04 3179  
3553 폭풍성장 10살된 코니 탤벗 [5] fgh 2011-04-04 2344  
3552 비뇨기과 의사들 커져 가는 '위기의식' 오라 2011-04-04 2320  
3551 국민연금·전기요금 잘내면 신용등급↑ [5] fgh 2011-04-04 1394  
3550 공무원만 건보료 내린다.. [3] fgh 2011-04-04 1279  
3549 한달뒤 일본하수도 상황 file [7] 씰룩셀룩 2011-04-04 3087  
3548 2012 자막 드립 file [5] 풀뜯는멍멍이 2011-04-04 2421  
3547 - 이대희의《멋지게 나이 드는 법》중에서 - kukihaus 2011-04-04 1089  
3546 - 김창옥의《유쾌한 소통의 법칙67》중에서 - kukihaus 2011-04-04 1343  
3545 전설적인 브랜드 디디바오 cf file [4] 심군경색 2011-04-03 4021  
3544 아기와 놀면서 부르는 잘못된 만남. [이선희] [11] apple 2011-04-03 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