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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사람들이랑 스크린 몇번 따라갔다가 3월부터 레슨받고 있는 초짜입니다.
5~6월달 부터는 닭장(?)에 가서 연습을 좀 해보고 싶은데
거긴 클럽을 안빌려준다더 군요..그리고 일정하게 연습하려면 내 클럽도 하나 있어야 겠다 싶어
세트로 구입하고자 합니다.
아직 실력이 실력인지라 새거 말고 중고셋으로 좀 치다가 나중에
어느정도 실력이 붙고 안목도 생기면 업글할 예정입니다.
중고나라 같은데 기웃거리는데 당췌 머가 얼마나 하는게 적정가인지도 몰라
군침만 삼키네요..
그냥 저렴한 새거로 사는게 나을런지도 판단이 잘 안서네요 이젠..
헝글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금사정 되시면 미즈노, 테일러 메이드, 캘러웨이 혹은 나이키에서 나온 이월 모델에 경량스틸 샤프트 장착한 것으로 아이언 셋만 새것으로 구비하셔서 치셔도 무난해요. 가격대는 30만원대부터 100만원 이하까지 다양합니다. 4번부터 9번까지만 구입하시고 웨지는 따로 구입하셔도 되고 아님 4~9번에 P, A, S까지 셋트에 포함되어 있음 그것으로 구매하셔도 되고요. 3번은 개인적으로 비추하고요. 유틸리티로 쉽게 가셔도 됩니다. 어차피 3번 치실 실력 되면 지금 있는 채는 사용하지 않고 있을 확율이 100%라... 드라이버, 우드, 퍼터는 당장 필요 없으니 나중에 구입하시고요.
갠적으로 남자 분이라면 경량 샤프트 보단 레귤러 스틸로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좀 치다보면 남자 분들은 대부분 힘이 모자르지 않아 오히려 정확도가 떨어지더 군요. 저도 마르고 힘도 별로 없는데 대부분 Stiff를 쓰고 X-Stiff를 고민 하고 있습니다.
골프는 멀리 치기 운동이 아니라 정확하게 치기 운동입니다. 남자 분들은 대부분 par 4에 2온이 가능합니다. par 5에 2온을 노리신다면 장타자의 길로 가셔야 겠지만 ㅋㅋ 갠적으로 실수를 줄이는게 최고의 전략일듯 해요.. 물론 저도 아직 욕심을 버리지 못해 고생하고 있기는 합니다. 이게 언제 잘되려나 ㅜㅜ
저랑 비슷한 고민 하시는군요. 초보들이 많이 쓰는 아이언 새거 사시면 몇달쓰고 중고로 되파시면 새거 가격에서 몇만원만 싸게 내놓으면 바로 팔리더라구요. 생각보다 맘에 딱드는 제품, 스펙을 중고로 구하기도 힘들고 해서...전 새거사서 쓰다가 업글하고 싶을때 팔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