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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여름에 일어난 일입니다..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웅플시즌권을 끊었습니다.

킥커란것도 입문해보고 지빙에 대한 호감고 갔기에 저에게는 너무나 두근거리는 순간이였습니다.

하지만 쉽게는 안되었죠.. 집에 경기북부 거든요.. 주말이라도 노려보자는 생각에 질렀답니다..

조는 자가용도 없고.. 장비보관도 못하고.. 즉.. 데크백에 온갖 잡동사니들을 메고 -_-;;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다녔어요;;

그러다가 아는 지인의 소개로 락카를 같이 쓰게 되었고 그로 인해 데크는 맡기고 옷과 부츠만 가볍게(?) 다니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무렵... 하늘이 그걸 아셨는지...

지빙?? 스트레이트 박스라고 하나요??  일자로 납작하게 넓지는 않고... 길게 놓여있는 기물이요..

전에는 일자로 연습하던걸 그때 왜 그랬을까... 뭔가 뒷발로 움직을려는 순간..

무릎부터 그 아래까지 "쿵 더러러러.." (굿거리장단도 아니고 ㅡㅡ^) 하는 소리와 함께 긁히면서 내려왔어요..

처음에는 그냥 쿵 부딪힌거 같아서 좀 더 타고 킥도 좀 탔는데 착지할때 충격이 다치기 전 보다 심한거에요..

마침 주간시간도 끝났겠다. 쉬는 타임에 양말을 걷어보니 허걱 +_+;;;

이거 뭔가요... ㅠㅠ  바로 의무실가서 응급처치 받았답니다.

그래도 무릎보호대를 착용해서 도가니는 안나간거 같아요..

 

하지만..  보드가 넘 좋았던거였을까요?? 무식했던거였을까요??

응급처치만 받고 또 탔습니다 ㅡㅡ;; 몇 번타다가 붓기가 좀 올라오길래 접어서 집까지 쩔둑 거리면서 왔습죠..

그러고 다음주 주말.. 또 탔죠 ;; ( 저 무식한거 맞나봐요....)

붓기는 계속 올라왔고... 이건 좀 아닌가 싶어서 병원에 가봤는데

늦은감이 있지만 바늘로 꿰메고.. 계속해서 치료를 받았네요.

 

웅플이요??

그 이후로  한 2달동안 가보지도 못하고 다리만 애처롭게 쳐다보내면서 주말을 보냈어요..

암튼 이 다리 때문에 일하는데도 차질을 빚었고.. 음주가무(?)도 잘 못하게 되었죠..

그 이후로 그 부분을 보호하기위해서..축구도 안하는 제가 축구용 정강이보호대를 샀답니다.

 

올해는 아직 웅플을 못가고 있는데 이번에 타게되면 정강이는 필수.. 지빙은 최대한 멀리 피할려구요 ^^;;

글도 지지리도 오래 쓰게되었네요.

끝까지 읽어주신 헝그리보더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오는 11-12시즌

작년시즌처럼 크게 타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_ _ )

 

 

위에 사진은 다치고.. 연고 발랐을때 사진이구요.

아래 사진은 꿰메고 난 후 흉터를 찍은 사진입니다..

(비위 약한 분 주의..)

         


댓글 '5'

버크셔

2011.04.12 18:41:42
*.31.193.223

지빙 입문시 헬멧, 레일가드, 손목보호대는 필수입니다. 

 

저는 셋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안들어 갑니다.

DR.Nam

2011.04.12 21:23:10
*.144.38.132

오메 쪼인트...

딸기공주이뻐요

2011.04.13 00:04:12
*.186.209.7

무서워요 ㅠ

짱아v

2011.04.13 12:24:19
*.18.80.30

저랑 같은 상황이시군요

염증 생겨서 팅팅 부어잇는데ㅜㅜ

쿠사리바

2011.04.14 22:24:02
*.246.68.243

오...쪼인트가 제대로...아프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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