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성 제목일수도 있겠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

여행을 다니시면 가슴이 설례일수도 있습니다.

특히! 혼자하는 여행! 

자게에도 여행에 대한 글들이 있는데 그 글을 읽고 나니

문득 저의 마지막 여행이 생각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2년전 7월에 시작한 27박28일의 전국일주!

어깨를 다쳐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직장을 몇개월 쉬기로하고

기회다! 싶어 병원치료는 나몰라라 미루고  출발을 했더랬죠

준비물은  지도한권, 버너와 코펠, 2인용텐트, 속옷과 여벌의 옷, dslr, 그리고 저의 발이 되어줄 바이크

서울출발>강원도>경상도>전라도>제주도>전라도>충청도>서울

시계방향으로 우리나라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계획 따윈 없었습니다.

그날 그날 몸이 가는곳이 목적지였습니다.

수많은 인연 수많은 경험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특히나 저와 같은 여행자 들을 만나면서 제가 너무 작아지는 것을 많이 느꼇습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 많더군요...입이 쩍 벌어집니다....

지금 남아있는건 수천장의 사진과 그날 그날 적은 일기장 그리고 머리속의 기억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 해야하는데 2년이 지난 지금 고작 여행2일째....... 까지하고 아직 못하고있습니다 ㅜ.ㅜ

나중에 여행기가 완성되면 링크 걸겠습니다.

자~ 다들 한번씩 떠나보세요

전 이번 휴가때 작년에 휴가반납으로 가지못했던 자전거와 떠나는 독도 여행 출발합니다.ㅋ 

울릉도에 일주도로 완성으로 더욱더 재미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 라는건 핑계일 뿐이야!" 라고 최면을 걸고 시작 해보는 겁니다!go!go!

마지막으로 여행중 사진 2장 올려볼게요 한장은 공격적인? 사진일 거같은...^^;;; 제가 CPMS라..제가 한 공격합니다 ㅋㅋ

 여행 첫날입니다~~~  뒷자석에 끼여있는 슬리퍼 보이시나요?  여행 완소 아이템ㅋ

제주도 어느 폭포 앞 주차장 ㅋㅋ 폭포 이름이 가물가물 ㅜ.ㅜ

덧. 혹시 전국 일주 떠나시는 분들중에 궁금한거 있으신 분들은 아는 한도내에서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