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바지 3월 11일날 하이원에서 그린터레인 파크 하단부 드럼통 넘다가 부러졌네요...^^

드럼통 걸려서 넘어진건 아니구요... 과도한 테일 탭으로 인해서 노즈부터 꽂히면서 어깨랜딩해버렸네요...^^

데크 반발력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떨어지는 순간 부러졌구나! 싶더라구요..^^

패트롤도 안부르고 혼자서 한쪽어깨 붙잡고 내려갔는데...

패트롤이 놀라더군요..어떻게 왔냐며...^^

사실은 전화기가 아픈 팔쪽의 주머니에 있어서 꺼내지도 못하고..

시간이 또 슬롭마감하는 시간이라 사람도 없어서...혼자서 내려갔답니다.^^

혼자인것도 서글픈데...다쳐서 아프기 까지 하니 정말 서글프더군요~~!! ㅜ.ㅠ

다행히 의무실 퇴근시간 마치기 전에 들어가서 앰블란스 타고 병원에 갔었습니다.

결과는 보시다시피 분쇄골절로 뼈가 4조각 났습니다.

젤위에 사진은 부러진후 하이원 인근 한X 병원에서 그나마 뼈를 맞춘거랍니다.

두번째 사진은 수술후 보정물 삽입한사진이구요~!^^

오늘도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그나마 뼈가 조금 붙었다네요..^^

오늘부터 물리치료 받고.....그동안 어깨를 움직이지 못해서 굳었던 근육을 풀기위해..

살짝 운동도 시작했습니다. 운동이라고 해봐야~~!!

앞으로 나란히 하는 정도랍니다. ㅡ.ㅜ

누워서 옆으로 팔을 올리는 정도... 구요...

그러고 보니 3년전에는 반대쪽 어깨 수술했었네요..그땐 어깨연골파열로 핀을 3개 밖았었더랬죠...

양쪽어깨 다 찢어놨네요...ㅡ.ㅡ;

빨리 낳고 싶습니다.

모두들 평상시에도 안전하게 타세요~~!!

일상생활에서도 항상 안전제일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