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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 배워보신 분 있으신가요? ㅋㅋ
직장옮기면서
친구도없구.ㅠㅠ 부산 사시는 분들 놀아주세요..ㅋㅋ큭.ㅋ
쨌건,,,,
한번배워볼까 싶은데.ㅋ
어떨까욤? +_+ ㅋㅋㅋ
전여친이 살사 아마 댄서였습니다. (우승경험 3회)
스포츠댄스와는 틀리게 아마 동호회로 운영되기 때문에 취미로 하시기엔 좋더군요.
초급~중급까지 걸리는 시간또한 금방이라 배우기도 쉽구요. 완전몸치여도 중급까진 가능한듯.
여튼 홍대쪽 동호회가 좀 젊은편이고 또한 많이 활성화가 되어있습니다.
행사도 많고 잼있더군요...춤판...--;;
남녀비율은 각각 2:8 정도이구요.. 고급반으로 올라갈수록 여자분은 파트너가 없어서 못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래서 제가 전여친 파트너 해준다고 배웠네요..)
가볍게 동호회 활동하며 모임도 갖고 행사도 다니고 잼있습니다.
다만 현 남친이 있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간단한 부비부비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왠만한 간덩이 남친 아니라면 참아주지 못합니다.
초급이라도 최대한 야하고 끈적하게 입고 춤춰야 되는법을 배우기땜에 남친 무쟈게 힘들어 할겁니다.
뭐 자신은 아니다..그런거 안하고 혼자 출거다...
그런거 없습니다. 무조건 파트너와 춰야 하고 행사에는 최소한만 가리고 사람들 앞에 서야 합니다..
저도 초반엔 멋지다 라고 생각하다가 좀 알고나니 매번 싸우게 되고...결국엔 제가 춰봤지만...
한국 문화에 맞는 춤은 아니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뭐 전 여친이 대회를 위해 춤을 정말 좋아해서 더 심하게 한것도 있지만..
도찐 개찐 입니다.
남친이 없다면 불여시들 틈새에 간혹가다 한번 들어오는 젊은 (20대후반) 청년을 갈취하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뭐 눈만 얼추 맞는다면 금방 불붙어서 결혼은 잘 하더군요..
주위에 친구들이 소개팅해줘라 라고 하면 저는 살사 동호회 한 두어달만 나가라..
라고 합니다.
부산에서 살사 열심히 3년 배우고.. 그리고 4년 지났네요...
지금은 살사 접고 아르헨티나 탱고 배웁니다.
뭐든지 배우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남친이 반대한다면 글쎄요....
정말 배우고 싶다면 쪽지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리께요...
나름 다이어트 효과도 있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남자분이시라면 여자분이 많아요!
그리고 살사가 조금 열정적 춤이라 재미 있으실거 같아요!
전 몸치라서 그저 바라보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