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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하려던 장미 한 송이 사주세요”[중앙일보]

 

농협, 화훼농 돕기 소비 촉진 캠페인

“책상 앞에 꽃 한 송이 꽂아두세요.” 29일 출근시간대의 서울 광화문역. 정장을 입은 직장인 100여 명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빨간색 장미를 한 송이씩 건넸다. 농협 이덕수 농업경제대표를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이다.

 농협이 꽃 팔기에 나선다. 매주 화요일을 ‘꽃 사는 날’로 정하고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다. 화훼농가는 최근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의 꽃 수요가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래 3월은 일본 수출용 장미를 키우는 화훼업계의 대목이다. 3월 중순부터 일본 학교들의 입학·졸업식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번 지진으로 대목이 실종된 것. 농협에 따르면 김해 화훼단지의 한 주 수출량은 지진 이전 90t에서 지진 이후 50t 수준으로 떨어졌다. 자연히 단가도 떨어졌다. 김해 대동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이맘때엔 한 송이에 100엔(약 1400원) 하던 미니 장미가 요즘엔 절반 값”이라고 말했다.

 농협 홍보실 전상배 차장은 “화훼농가가 1년간 준비해 온 대목이 실종됐다”며 “특히 일본 수출용 꽃이 국내 인기품종과 달라 곤란한 입장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꽃 사는 날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농협 전국 사무소도 꽃 장식을 늘려 화훼농가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임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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