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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에피소드 1입니다...

 

일단 소리한번 지르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번 상해 여행에서 최악의 기억입니다.

 

릴리딴다.......

 

릴리안케익샾이라는곳입니다. (사진따위는 없습니다..)

 

상해 번화가에 3~4곳이 있다고하더군요.

 

맛은 기본이며 치즈 고기 등등 다양한 종류와 저렴한 가격의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곳이라고 블러거들이 폭풍칭찬을 하였기에 출반전부터 꼭 먹어보리라 다짐을 하였지요.

 

아시는분은 아시다시피 이번 여행은 가족들과 함께한지라 어디를 다니던 아이 두명이 동행하였습니다.

 

그것은 총각분들을 비롯 무경험자분들이 상상하시는것 이상의 신세경입니다.

 

일단 안고 다녀야 되는것은 기본이며 배가 고프다거나 화장실이 급한경우 시한폭탄 그자체로 변신합니다...ㅜㅡ..

 

그런 핸디캡(?)으로 장장 저 릴리딴따를 찾아 2시간여를 신장서루(신장로 서쪽길)를 헤매였습니다.

 

(신장루가 서울의 명동같은 곳인지라..)

 

그런데 분명히 있어야 할 그곳에는 없었고 손짓 발짓으로 물어본 친절한 중국분들은 각자 다른방향으로 저~기쯤...? 을 연발해주시고..

 

그사이 시한폭탄으로 변신한 아이들과 마눌님은 터지기 일보 직전이고....

 

마지막 수단으로 아이들과 마눌님은 가까운 가게에 도너츠 먹으라고 들여보네고 또 1시간여를 찾아 헤메였습니다.

 

그렇게 찾아 헤매이다 결국.........

 

뚜둥......!!

 

뜯겨져 나간 간판 자국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얼마전에 문을 닫은것이었습니다.........ㅜㅡ...

 

젝일슨......

 

내 금쪽같은 시간 돌리도....ㅠㅠ

 

돌아오는길에 꼭 다짐을 하였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그 블로거들 찾아가 꼭 말하리라.....

 

정말 맛있었노라고...ㅠㅠ

엮인글 :

엘케이

2011.04.16 05:30:17
*.41.133.162

헉;; 정말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그래도 좋은추억 많이 남겨오셨잖아요??

이제 가장 좋았던 기억을 올려주세요~ ^^ㅋ

성깔보더

2011.04.16 08:44:44
*.37.253.245

이제 그 블로그에 다른분들 고생하시라고 그냥 놔두시는게....;;;;;;;

깡통팩

2011.04.16 08:49:58
*.218.112.140

ㅋㅋㅋ 저도 어렸을때 동네에서 어느분이 길을 물어오면.. 일부러 엉뚱한곳으로

알려줬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 ㅠㅠ

버크셔

2011.04.16 10:00:29
*.72.221.175

ㅌㄷㅌㄷ ㅈㅁㅁ 오랜만에 귀환하셨네요~ 랏훼이님^^

낙초

2011.04.16 19:58:58
*.202.66.63

고생하셨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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