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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에서 입을 벌릴때 마다 '딱'하는 뼈가 부딪히는 소리가 나네요..
혹시 같은 증상이나 턱관절에 이상있어서 치료받으신분이나 치료잘하는 병원 아시는분
병원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보통, 턱관절 전문병원가면 일단 스플린트를 맞추는데요.. 장치가 한 80만원 안팎이구요
병원갈때마다 적게는만원, 저 다니는곳은 3만원, 어떤곳은 5만원 치료비 받더라구요
먹는약 (통증과 염증때문) 처방받고, 내원시 물리치료라고 해주는데 전기침치료같은거 꼽고 20분정도 하고 그래요
집에선 온찜질해주고, 개구운동 알려주는데 그거 하루 총 20분씩 하라고 해요.. 잘 못지키고있는게 문제--;;
알아보니 카이로프랙틱으로 치료하는 병원도 있던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빙성이 없는거 같아서 피했는데
주변에선 그런 방법으로 호전되었단 사람이 있긴 하더라구요.
전 딱딱소리에서 발전해서 턱이 안벌어지고 아픈상태까지 왔는데요
첨에 스플린트 맞추고 (처음엔 18시간 장착하라함) 약먹고 하니 입도 많이 벌어지고 신세계 경험+_+
고거 하나 꼈다고 이렇게 될수 있나 싶었는데
요즘 약도 안먹고 장치도 게을리끼고 개구운동도 안하고 치과도 안가고 하니 전보다 더 악화된거같아요
너무아픔ㅠㅠ 다시 가야하는데 꼬박 병원 챙기기도, 일하면서 꼬박 장치 챙기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어떤병원은 장치값만 희안하게 300씩 받는데도 있으니 잘알아보시구요 (완전 사기라 생각함)
어느분은 장치를 한의원에서 맞췄다고 하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대학병원도 전화해봤었는데 비쌀줄 알았더니 가격은 개인 전문병원이랑 비슷한 수준이더라구요..
하지만 전에도 다른이유로 대학병원 다녀봤는데 예약, 대기같은게 좀 불편해서 전 그냥 패스했어요~
아무튼 꾸준한 개인적인 노력도 필요한거 같은게 턱관절 치료이니
내원하기 편하면서 신뢰가는곳으로 선택하시고 간혹 더러 몇 프로는 자연치유된다는데
떡떡소리에서 찌그덕으로 발전-무음상태로 발전하기도 하니,
치료하기로 맘먹으셨으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세용^^
저 같은 경우는 몇년동안 증세가 조금씩 악화되더니 나중에는 턱이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종합병원 가니 구강외과로 가라고...
거기서 진찰받고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라고 하고 다른 병원 소개해줘서
거기서 교정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