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촌남동생이 미용실에서 귀를 잘렸습니다
4~5일정도 됐구요
동생말로는 디자이너랑 서로 수다떨다 그랫다고
피가 철철나는데 미용실에서 간단 지혈만하고
응급실도 안가고 그냥 와서 집근처 동네 병원을 갔다는군요
아무리 고객이 괜찮다고해도 응급실을 데려가는게 맞는거아닌지
자기 10년동안 일하면서 이런일 처음이라고
아니 그럼 이런일이 자주 발생해서되는일입니까..
그 디자이너도 이해가 안가지만 동생도 이해가 안가요 ㅠ.ㅠ 아우 짱나
의사표현이 회를 떳다고 했다는군요
일주일간 물에 닿으면 안되고 살짝 붙여놨는데 경과보고 꼬맬수도있다고
밤낮 바뀐일을 하느라 병원도 제대로 못가고
샤워할때마다 아파 죽는답니다
그래도 디자이너한테 따지지도않고 보상 요구도 안하고 그 디자이너도 연락도없고
동생 일하는 바로 옆 미용실이라는데 한번 와보지도 않았답니다
일단은 제동생이 너무 답답하구요 그 디자이너도 괘씸하구요
제가 난리난리쳐서 진단서 끊었는데 2주 나왔습니다
동생은 그냥 냅두라고 하는데 도저히 그냥 있을수가없어요
치료비도 치료비지만 계속 항생제 먹고있고 샤워할때마다 아파서 죽을라하고
이정도 일이면 어느정도 보상 요구할수있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인터넷에 그냥 올려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