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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몇년간 계속.. 렌탈 데크나.. 미리 세팅되어져 있던 막보드를 물려 받아서
계속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전 트릭을 할 줄 몰르고.. 계속 라이딩만 해왔었어요.)
이번에 큰맘먹고, 여러가지 살펴서 데크를 구매했습니다.
데크 : 롬에이전트 156
바인딩 : 유니온 포스
제 실력에 과한 보드지만.. 정말 잘타보려고 큰맘 먹고 구입했고..
오늘 웅플에서 감좀 익힌다고 타봤거든요..
거짓말 안하고.. 20번은 넘어진것 같습니다 ㅠㅠ 갑자기 너무 심각해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뭔가 제 몸에 계속 안 맞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기어 빠진 느낌처럼..
제스펙 173cm/77kg 레귤러
바인딩 15/-6 에 하이백각은 2로 설정, 바인딩이 데크 중앙에 오도록 배치.
스탠스는 처음에는 제일 넓은 것보다 한단계 아래로 했다가.. 턴 너무 힘들어서.. 제일 좁게 세팅 다시 했구요.
어떤 증상이냐면요..
1. 오른쪽 다리가 반응이 늦은건지.. 이상하게 힘이 전달이 안되는거 같아요.
심지어 힐사이드로 트래버스 중에도 이상하게 왼쪽은 괜찮은데.. 오른쪽이 내려앉아 역엣지가 걸리려고 해요.
2. 토사이드로 턴할때 몸을 돌렸는데.. 데크가 너무 느리게 따라오는 느낌이나요. 몸은 돌았는데. 데크는 너무 크게 도는 느낌? 이 때도.. 너무 오른발에 무게감이 너무 적구요.
3. 턴한 후 다운을 할 수 있는 한 최대치로 해보는데도.. 깔끔하게 트래버스 전환되지않고, 휘청 휘청하게 되네요.
오늘 타보니.. 정말.. 서럽더라구요. 세팅 이런걸 하나도 모르니... 이유조차 알수가 없으니 ㅠㅠ
매번 세팅되어 있는걸 그냥 써온게 한 스럽기도 하고..
부디 답변 부탁드려요. 오늘 정말.. 타면서 너무 기분이 우울했어요 ㅠㅠ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웅플이 모글이 너무 많아서 턴이 잘 안될때가 많아서 그럴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한번 더 가셔서 비기너턴 너비스턴 한번 연습 삼아서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웅플가서 저도 깝쭉되다 날아가서 자빠졌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