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때 항상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립니다.

 

볼일을 다보고 왼쪽 상의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었는데

 

오랜만에 입었던 자켓이라 주머니에 구멍이 있다는걸 깜빡했습니다.

 

그렇습니다.........스마트폰은 그대로 주머니 구멍을 통과

 

아름다운 그곳으로 풍덩~ 빠지고 말았습니다.

 

탄식 조차 나지않았습니다. 한..2초를 멍하니 있었습니다.

 

그후 저는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물을 내리느냐 마느냐...몇년만에 찾아온 선택의 갈림길.....

 

물을내리면 왠지 스마트폰이 머나먼 하수구 여행을 하게될거 같았거든요

 

전 10여초 정도의 고민끝에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 결심했어!

 

스마트폰을 놓아주기로 했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레버를 누르고 마지막 가는길을 지켜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놈 잘 살아있더군요 구멍보다 컸나 봅니다..;;;

 

as센터가서 세척하고 소독하고 부활했습니다.

 

5가 나올때까지만 잘 버텨줬음 좋겠네요...

 

이걸 회사사람들한테 얘기했더니

 

1년후배가 자기는 물도 안내리고 빠지자 마자 일말의 망설임 없이

 

손을 쑥~넣어 꺼냈다고 하네요.....드런넘;;;;

 

 

 

 

 

엮인글 :

씰룩셀룩

2011.04.30 11:01:34
*.16.186.31

아이폰은 리퍼해줄텐데 이론... -_-;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240765
24592 회사다니는게 참... 재미없네요... [5] 꾸뎅 2011-05-03   855
24591 한잔하는중이예요~ㅋㅋ file [13] 버크셔 2011-05-02   1473
24590 뭘해도 재미가없다면 [11] 제니_911740 2011-05-02   758
24589 영화추천... [4] ┏∥禮 날틀맨™∥┛ 2011-05-02   752
24588 빈라덴 사망이후 열폭 2011-05-02   518
24587 나만 가수다 임재범..... 을 본후.. [11] 감기약 2011-05-02   3158
24586 빈라덴 사망..;; [1] 아이고 2011-05-02   698
24585 통장정리하는 순간에 [5] A.T.L 2011-05-02   917
24584 조만간 당당히 고백할라고.. [4] 까칠한아이™ 2011-05-02   926
24583 몰라오 막차 탔어요.. 까칠한아이™ 2011-05-02   451
24582 소개팅 후 연락 [13] 안생겼다 2011-05-02   3613
24581 사람 죽이는 꿈 -_-;;;; [3] 네네 2011-05-02   2121
24580 . file [11] 방군 2011-05-02   271
24579 아잉 오늘은..진짜.. [1] 까칠한아이™ 2011-05-02   561
24578 오랜만이네요 헝글..ㅎ [9] 잇숑* 2011-05-02   547
24577 오늘 꾼 꿈. DD 2011-05-02   352
24576 원정 [2] 막시무쓰 2011-05-02   542
24575 오후반 여러분~^_^ 출석체크 한번 해요~ [22] 용인사는 곰... 2011-05-02   574
24574 오랜만이네요~~ [16] SOO  2011-05-02   568
24573 공부합시다.. [6] 현금인출기 2011-05-02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