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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안정된 공무원 시스템을 본받고 싶습니다. 한국처럼 정권이 바뀌어도 공무원 지위가 보장돼야 지속적인 정책 추진이 가능합니다"파라과이의 마리아 테레시타(54) 여성청 내각과장(부청장급)과 마르셀로 루벤(30) 철도공단 이사장은 1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초청 연수를 마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두 사람을 포함한 15명의 파라과이 고위 공직자들은 지난 21일부터 8박9일간 KOICA 무상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그간 한국을 둘러보고 느낀점을 묻자 테레시타 과장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엑셀렌테'를 연발했다. 한국의 경제 발전 정도가 상당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처음 와 보니 정말 놀라웠다는 것.
루벤 이사장도 "짧은 시간에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룬 것도 놀랍지만 국민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데 대해 경외심을 느꼈다고 했다.
1986년부터 `민주화를 추구하는 여성의 모임'이라는 시민단체에서 일했던 테레시타 과장은 2008년 페르난도 루고 대통령 정부가 들어설 때 그가 속한 정당에서 일하다 공무원이 됐고, 루벤 이사장은 아르헨티나 철도회사 근무 경력을 인정받아 공무원에 준하는 일자리를 얻었다.
두 사람은 "새 정부는 `공공행정 혁신, 모두를 위한 계획 2010-2020'을 추진하면서 파라과이의 낡은 제도를 일소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가 경제발전은 물론 행정 현대화를 위한 노하우를 전수해 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파라과이 정부는 현재 국토 좌우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철도를 연결해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KOICA는 파라과이 철도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ㅋㅋㅋ..부러울거다. 시민들 세금으로 별 요사스런 짓꺼리를하고 싸우나나 들락거려도 절대 안짤리는 쇠밥통들이니 얼마나 부럽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