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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죽어도 에버랜드 에버랜드 합니다..
이제 어린이날은 지 세상이란 걸 아네요..ㅎㅎ
막히는건 당연할꺼고..
아침 8시30분 개장인데..한 7시30분 부터 가서 기다리면 좀 괜찮을 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
말씀 좀 해주세요..
어떻게든 아이를 잘 달래보시죠.
가 봐야 아이도 무척 힘듭니다.
7시부터 정문 앞 주자창은 이미 만땅 되고요, 주변 도로는 9시 이후로는 접근조차 불가합니다.
차가 그냥 서 있어요.
입장권 끊는데만도 장사진입니다.
인기 놀이기구들은 평소 주말에도 2시간씩 기다립니다.
성수기 주말만 해도 동물 쇼나 서커스 쇼, 퍼레이드 등의 볼거리만 보려고 해도 자리조차 잡기 쉽지 않습니다.
어린이 날에는 어떨지 상상도 안됩니다.
이번에는 샌드위치라서 조금 분산될 여지가 있긴 하지만.....
정말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 예전에 어린이날에 가족들 데리고 여행가려다가 용인 빠져나가는 데만 두 시간 걸린 경험이 있습니다.
7시30분 도착이시란 말씀이시라면..처음 열리자마자 가장 타고싶은 놀이기구로 후다닥~뛰어가시면 2번 정도는 타실 수 있습니다..
머..그 후에는 인기없는 몇개를 제외하곤 대기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그리고..10시정도쯤에 도착하실 정도로 출발하신다면..
아마도 주차장 구경만 하다 오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