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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은 주무시고....

 

배는 고프고.... ㅠ.ㅜ

 

 

혼자 순대에 쐬주나 1병하고 주무셔야 겠다고 방금 순대 사갖고 들어 오는데....

 

저쪽 어두침침 한곳에서 뭔가가 보여요....

 

 

헉~~~~~~~~~~~~~!!!!!!!!!!!!!!!!!!!!!!

 

청바지에 후드를 입은 뭔가가 서 있어요....

 

왜 뭔가라고 표현 했냐면...  머리가 없습니다... ㅜ.ㅡ

 

머리 없는 귀신인줄... ㅠ.ㅜ

 

 

진짜... 이어폰 꼽고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놀래서 뒤집어 지는 줄....

 

놀랬지만 눈 한번 깜았다가 다시 보니...

 

 

 

흑형이.... 서 있네요... 진짜 흑형 중에서도 레알 흑형.... 완전 까만....

 

내가 쳐다 보니까... 씨익 웃어요...  ㅡ ㅡ;;;

 

 

이빨만 하얘..... 아씨...

 

놀랜 가슴인데 술은 잘 들어가요.... ㅠ.ㅜ

엮인글 :

여자사람~♥

2011.05.07 02:42:37
*.154.240.20

씨익 웃는 게 진짜 무서웠겠다눈..;;

그나저나 순대 얘기 들으니 배고파지네여..ㅠ

흡!

2011.05.07 02:45:09
*.15.6.249

너무 놀래서... 이런 표현 쓰면 안되지만...

그눔시키 대가리가 진짜 안 보였어요.... 근데 거기서 이빨만 잘 보이는... ㅠ0ㅠ


근데 순대가 3,000원 이군요... 젠장... 이제 뭐 사먹누.. ㅠ.ㅜ

끼룩끼룩

2011.05.07 02:46:06
*.21.198.23

그 흑형이 찰지구나!! 라고 안하던가요?

흡!

2011.05.07 02:48:45
*.15.6.249

제가 아직 엉덩국 갈 생각은 없어서요... ㅜ.ㅡ

드리프트턴

2011.05.07 02:53:06
*.88.162.188

아 순대~~~ 배고파요 ㅡ,.ㅡ 순대 먹었던적이 언제었더라...?

흡!

2011.05.07 02:59:31
*.15.6.249

2,000원이던 순대가 3,000원 이군요.... 이젠 명절에나 한번씩 사 먹어야지.... 췟~!!!

씻어보니박명수

2011.05.07 03:16:27
*.254.219.91

순대를 썰지않고 가져갔다면..

흑형도 기절초풍 했을 듯...










꼬치도둑인줄...

아..아니에요;;..


그나저나 순대는 쌈장에 찍어먹어야 제맛

흡!

2011.05.07 03:22:03
*.15.6.249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데... 왠지 되게 슬프다... ㅠ.ㅜ

오... 쌈장.. 그거는 부산쪽에서 그렇게 먹던가요??? 아닌가?? 새우젖에 찍어먹어도 괜찮아요..ㅎㅎ

씻어보니박명수

2011.05.07 03:30:31
*.254.219.91

네 부산에서는 쌈장에 찍어먹어요~

쌈장에 한번 매료되면 새우젖 또는 소금에 못찍어먹어요~

순대를 쌈장맛으로 먹는 사람도 있을정도니깐요~

흡!

2011.05.07 03:40:15
*.15.6.249

오늘은 다 먹었으니...ㅎㅎ 담에는 꼭 쌈장에 먹어 볼께요~~!!!

아... 부산하니까... 부산에 출장 갔을때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광안대교 앞 횟집에서

혼자 회 한접시에 쐬주 먹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마른개구리

2011.05.07 03:43:23
*.226.202.33

배고프다 ㅎㅎ

쿠사리바

2011.05.07 08:53:25
*.202.192.195

흑형들 밤에보면 완전 닌자임..웃을때는 허~연게 둥둥떠다닌다는..

재퐈니

2011.05.07 09:31:18
*.247.149.203

아..흑형들 왜케 무서운걸까욤?
저는 친형집에 가는길에 담배가 없어서
편의점이 보이길래(조금 외진곳 입니다. 초저녁 이라 살짝 어둑어둑)
내리는 순간 제 뒤에 흑형이 편의점을 가는지,,따라 오더라구욤
순간 '아 편의점 들갔는데 칼이나 총 들이데면 우짜지 ㅠ.ㅜ'
생각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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