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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영화를 볼때마다 성 정체성을 고민하는 깡통입니다.

 

뭐 보고나서 펑펑 울었던 영화를 꼽자면..

 

"길버트 그레이프"  어머니를 화장하는 장면에서... 갑자기 수도꼭지가 터짐

 

"말아톤"  우리 아이에게는 장애가 있어요 이부분에서 수도꼭지도 부족해 샤워기까지 터짐

 

"너는 내운명" 면회 장면에서는 그저 좀 글썽거렸을뿐이긴했는데, 나문희랑 황정민이랑 나오는 샷에서 황정민과 동기화되고 난 후

 

                          콸콸콸 ㅠㅠ

 

"파이란" : 최민식 방파제에서 편지 읽는 장면에서 콸콸콸 ㅠㅠ  장백지의 "친절합니다" 드립은 날 울다가 웃게만듬.

 

"초록물고기" : 한석규 ㅠㅠ 엄마랑 통화하는데.. 막 울음 참다가, 웃다가, 울다가.. 아 요장면 연기력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함 ㅠㅠ

 

                         

 

생각해보니 참 더럽게 많네.... 더 쓰면 울보 찌질이 될거 같네요.. ㅋㅋ

 

암튼 요 몇년간 운 기억이 별로 없었는데, 어제 헬로 고스트 보고... 또 빵 터졌어요 ㅠㅠ

 

막 겁나 챙피하긴 한데.. 도저히 안 멈추는거에요...!!!! 진짜 영화 혼자 봤으면.. 흐느꼈을지도 ㅠㅠ

 

뭐 여긴까진 괘안았는데....... 톡톡 다독여 주시는 여친님 ㅡㅡ;;;;;;

 

그리고...

 

더 이상 챙피함의 막장을 달렸기에......포기하고 나도 모르게 여친품에 꼭 안기는...... 나 자신...........

 

하아... ㅠㅠ 제길 ㅠㅠ

 

 

 

 

 

 

 

덧 : 아직도 눈에 붓기가 안빠지네요 ㅠㅠ

 

엮인글 :

레쓰비 

2011.05.11 11:07:29
*.90.158.51

난 차안에서 컵라면 먹을 때 제일 많이 울어본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거나 성정체성에대해 고민하지마세요~ ㅋㅋ 감수성이 풍부한거에요.


제가 봤을때 확실히 깡통님은 여자가 맞으세요.

깡통팩

2011.05.11 11:30:59
*.218.112.140

흠.. 제가 레즈였군요 ㅠㅠ

귀신고래

2011.05.11 11:07:44
*.200.55.186

ㅋㅋ 비가오면 남자사람은 더 센티해지 않나요....ㅎㅎㅎ

깡통팩

2011.05.11 11:31:38
*.218.112.140

전 센티해지는게 아니라 술이땡기던뎀;

간지꽃보드

2011.05.11 11:19:22
*.219.71.139

폭 안겼다는게 글의 핵심이군요.

깡통팩

2011.05.11 11:32:52
*.218.112.140

오우 소시적에 국어 좀 하셨나바요? ㅋ

씻어보니박명수

2011.05.11 11:21:07
*.144.219.204

폭 안겼다는게 글의 핵심이군요(2)

깡통팩

2011.05.11 11:33:55
*.218.112.140

슬픈영화 자주봐야 할듯 ㅋ

나이키고무신

2011.05.11 11:23:05
*.88.244.165

여친이 있으시군요

깡통팩

2011.05.11 11:34:56
*.218.112.140

네 근데 가끔 물어서 여친인지 개인지 혼동이 좀 ㅋㅋ

Mighty

2011.05.11 11:27:02
*.94.41.89

여친님 자랑글이군요.

깡통팩

2011.05.11 11:35:43
*.218.112.140

자랑은 아니고... 과시?? 라고나 할까? ㅋㅋㅋ

찜찌찌부

2011.05.11 11:36:35
*.226.205.38

자랑글이네요ㅋ
참고로 하모니에서 손잡는부분도 눈물샘 터질것 같은 장면이었습니다ㅜㅜㅋ

깡통팩

2011.05.11 12:00:15
*.218.112.140

흠.. 하모니라......!!!!

볼영화 목록에 일단 체크!!! ㅋㅋㅋ

용인사는 곰팅이

2011.05.11 11:39:20
*.98.159.10

염장글 이군요.

깡통팩

2011.05.11 12:00:52
*.218.112.140

염장글이긴 한데... 별로 배 안아파 보이시는득..;;

crystal♡

2011.05.11 12:01:04
*.142.39.122

헬로고스트!! 마지막에 너무 충격적인 반전이있는 영화지요.

저도 눈물 콸콸이었는데 더 펑펑 우는 남친덕분에 울다 웃었네요ㅋㅋㅋㅋ

깡통팩

2011.05.11 12:09:03
*.218.112.140

아 크리스탈님 남친분께서도 펑펑 우셨나 보네요.

하르모니아

2011.05.11 12:03:43
*.169.143.253

아니 이 영화를 지금에서야 보시다니..

완전 뒷북인데요....그동안 데이트때 영화 안보고 뭐하심요??

절대 부러워서 태클 거는거 아님당~!!!!!!!!!!!!!!!!!!!

깡통팩

2011.05.11 12:09:36
*.218.112.140

사방팔방 먹으러 다녔는데요;; ;;;

참이슬^^

2011.05.11 13:07:55
*.226.204.76

님! .. 닉네임 위에 아이콘? 무슨 그림 이예요?

깡통팩

2011.05.11 13:36:07
*.218.112.140

AVㅜ GIRL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ㅋㅋㅋ

야루^^

2011.05.11 13:18:34
*.101.107.97

눈물은 연막! "폭"이 핵심!

깡통팩

2011.05.11 13:36:34
*.218.112.140

앗!!!!!!

Destiny♡

2011.05.11 13:28:33
*.6.1.2

아이스 에이지 보다가 포풍눙물 흘린사람입미다.

난......이상한건가.....!?

무튼 그때 남친님은 저에게 물었습미다..

"도..도대체 어느장면에서!?"






지금은 물어봐줄 남자사람따위;;;

또 눙물나네요ㅠ_ㅠ

깡통팩

2011.05.11 13:37:33
*.218.112.140

아이스 에이지 슬프던데..!!!!! ㅋㅋㅋ

혹시 물어만 봐드리면 되나횰???!!!

Balto

2011.05.11 23:41:12
*.146.64.42

극장판애니 플란더즈의 개 보고 콸콸콸~
영화 마리모 이야기 보고,, 콸콸콸~~
드라마 토람이 복 또 콸콸콸~~

저는 개 나오는거 보고서만 그렇게 울어댔군요,,

Leanne

2011.05.12 01:01:33
*.112.72.87

전 아기돼지 베이브였던가 보면서 눈물이 콸콸콸.
주인 아저씨가 들개였나 늑대짓을 돼지가 했다고 오해하고 총구멍을 겨누는데 제가 막 눈물이 나더군요 ㅎㅎ

왓순

2011.05.12 15:35:18
*.222.239.105

ㅋㅋ 생기시니 자랑질도 하시구!!!

나 갈굴땐 언제구욧!!!

행복한 연애하시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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