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의 상태가 지금까지의 예상과는 다르게
사실 사고 이틀만에 이미 멜트다운이 진행되었던 것으로 밝혀졌죠.

원전은 핵연료의 분열로 나오는 열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건데,
전기로 바꿔주고 남는 부분은 냉각도 시켜주면서 에너지를 소모시켜야 합니다.

근데 이렇게 터져나오는 에너지를 소모시켜주지 않고 방치해버리면
엄청난 열이 쌓이게 되죠. 이걸 일명 '멜트 다운'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멜트다운이 일어나버리면, 핵연료가 녹아서 흘러내립니다.
쉽게 말해, 용암처럼 되어버리는거죠 ㄷㄷㄷㄷ

그나마 용암은 노출되면 식기라도 하죠.............

이놈은 계속 스스로 열을 미친듯이 내며 흐릅니다...
땅을 계속 녹이며 파들어가죠... 혹은 흘러내려서 바다로 들어갈수도 ^^

그래서 나온 얘기가 일명 "차이나 신드롬" 입니다.
미국 원전에서 멜트다운이 일어나면, 녹아내린 핵연료가 지구를 뚫고
계속 녹아서 지구 반대쪽 중국으로 튀어나온다는 얘기.... ㄷㄷㄷㄷㄷ

반감기가 오래 걸리는 만큼 가만 냅두면 끝도없이 타오르며 흘러내리거든요 ㅎㄷㄷ

이미 후쿠시마 원전 내부에는 핵연료가 얼마 남지 않았을 가능성도 큽니다.

두어달 전에 다~ 흘러 내려서 땅을 뚫고 들어갔을지, 어딘가로 흘러가고 있을지
모른다는거죠 ㅡㅡ;;;

원전 내부에는 소량의 핵연료만 남아있고, 그거 식히기 위해서 그간 매일 수천톤씩 퍼부었던 물들은,

이미 바닥에 뚫린 구멍을 통해 그 핵연료들을 씼어다가 외부로 유출시키는 짓만 한 셈이 되는겁니다......

쩝 진짜 일본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네요. 망할려면 혼자 망할것이지 이러다가 다죽을지도 ㄷㄷㄷㄷ
참고로 체르노빌때보다 후쿠시마 원전에 저장된 핵연료들이 훨씬 많다는 사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