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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캠이다 역캠이다 이런말들은 들어봤습니다.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고요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정캠버가 왜 역엣지에 잘걸리고
역캠버가 왜 억엣지에 안걸리는 이유와.
그캠버라는 넘의 역활이 뭐인가요?
정캠은 가운데 부분이 위로 솟아있죠? 그래서 프레스를 주게되면 가운데 캠버가 내려가서 유효엣지 전면이 설면에 다아요.
근데 프레스를 어설프게 푸는 순간(캠버가 눌려서 설면에 닿아있는 상태에서 다시 올라가는 순간)
반대편의 엣지가 설면(설면보다는 눈덩이가 맞겠네요)에 맞아 그쪽에 더 강한 마찰력이 생겨나서 기우뚱 하게 되는것입니다.
반면에 역캠은 가운데가 밑으로 휜형태, 즉 데크의 가운데 부분이 설면에 직접 닿아있는 형태죠.
노즈, 테일은 하늘을 향하고 있구요. 그래서 프레스를 가하면 노즈 , 테일까지의 유효엣지를 사용해서 라이딩이 되는데
프레스를 푸는순간에도 정캠과는 달리 노즈와 테일이 들리기 떄문에 어떤 엣지 면이 반대편 엣지(역엣지) 보다 더 강하게
닿아서 마찰이 높아질 경우가 더 줄어드는 겁니다 ^^ (참고로 역캠도 역엣지 다있습니다. 아에안걸린다는건 잘못생각하신거)
* 간단하게 예를 들어, 손바닥을 정캠 모양으로 바닥에 붙여보세요 손등이 보이게 아치형으로. 그리고 손바닥을 평평하게 해보세요. 그다음에 다시 아치형으로 손등을 올려보세요. 이때 손바닥의 엄지손가락부분이 닿아있어야 하는데 새끼손가락이 조금이라도 닿아서 마찰이 일어난다면! 그게 역엣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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