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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가족이 대가족(10분)입니다..
다른분들과는 다들 친하게 잘내시는데 유독 큰아버지 VS 나머지 가족들의 마찰이
재가 어릴적부터 항상 있었습니다.
그래서 20여년전부터는 저는 물론 아버지 어머니도 왕래는 거의 없고 친척행사때 어쩌다 한번.
저는 대략 15년정도는 큰아버지가족을 본적이 없습니다. (유독 우리집과 큰집은 사이가 더 않좋습니다)
근데 문제가 내일 사촌형(큰아버지아들) 이 결혼식을 올린다고 합니다.
물론 청첩을 받은것은아닌데..고민되게 하는부분이 작은아버지께서
내일 너라도 참석하라고 문자도 주시고 전화까지 주시네요..
이걸 참석을 해야 옳을까요??아님 그냥 평생볼 생각없는데 안가는게 좋을까요?
이럴땐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작은 아버지께서 중재하신다는 의미로
님이라도 참석하라는 뜻 같은데요?
윗님들 말씀대로
연락이나 청첩장도 안준다는건
관심 밖이라는 뜻같구요
사촌형이라는 분께서도 연락이 없다면 자의든 타의든
큰 의미가 없다는 뜻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작은아버지의 의도에 보담하고
아버지와 큰아버지와의 관계를 떠나
사촌형님과 새로운관계로
진행하시고 싶으시다면 참석도 괜찮을듯 하네요..
근데 무척 데면데면 해질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하지만 부모님형제간의 관계때문에 친인척관계의
앙금까지 되물림 받을 필요가 있을까요?
어쩌면 이번이 그 앙금을 떨어뜨릴 기회입니다.
가신다면 일부러 큰아버지께 가셔서 크게 인사드리고
얼굴도장 확실히 찍으시길 바라십니다..
그냥 밥만 드시고 오실꺼면...가는게 무의미 해 지지 않을까요??
이럴땐 사촌형님과 님의 관계를 바탕으로
결정하심이 옳은듯합니다...
앞으로 어른분들 다 돌아가시고 난 후에도
사촌형님 안보실거면 안가셔도 됩니다.
그런게 아니라면 가시는게 맞구요.
아버님 세대의 앙금은 아버님세대에서
끝내는게 맞는듯...옳은 결정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