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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께서 술을 너무 좋아하셔서 울 마눌님이 너무 힘들어 하는데요..
옆에서 보고 있자니 안쓰럽네요..
술을 좋아하시는거야 뭐라 안하겠지만 문제는 장인어른께서 치아가 안좋으셔서 작년에 치아치료를 했습니다.
친구분들과 술을 너무 자주 드신관계로 치료했던게 잘못되어 다시 치료를 했는데요. 그러고 나서도 계속 술을 드시네요..ㅠㅠ
술을 조금이나마 덜 드시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런 말씀드리기 죄송한데
그냥 포기하고 사심이.......
물론 제가 당사자라도 포기가 쉽지 않을겁니다.(제 얘기가 아니라 좀 더 쉽게 말씀드리는 것일 수도 있으니 양해를.)
사람이란 나이가 들수록 자제력이 떨어지고 하던 습관을 지속하려는 속성이 강해집니다.
따라서 특별한 계기가 있기 전에는 술을 끊이시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드물게 뒤늦게 아무 이유없이 끊어버리는 분도 계시지만 드문 경우라 기대하기 어렵겠네요.
그렇다고 부인께 대놓고 포기하라고 말씀하진 마세요, 아무리 이성적으로 그렇게 생각해도 심정적으로 그런게 아니니까요....
없습니다..
어르신이 술병으로 인해 크게 입원하시지 않는한...것도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ㅠㅠ
또는 자주다니는 병원 의사와 미리상의하시어 겁을 좀 드리는 수밖에요..
저는 아는 원장님과 상의하에 아버님 겁을 좀 드렸더니..잠깐 동안은 줄이시더라구요..
근데...인간의 망각이란...얼마 못가시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