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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타면서 만난건 아닌데
오빠알면서 보드를 배웠어요....
항상 제 보드장비랑 옷 다 오빠차에 두고 다녔거든요...
장비는 뭐 별루 좋은건 아니지만...
신발,고글,장갑,보호대 모자등등.....
아무튼 다 오빠한테 있는데
달라하기도 뭐하고...
돌아오는 시즌때 보드를 탈지 안탈지는 모르겠지만.. 타게되면
또 새루 다 사야하는데.....
오빠장비는 제가사주고 제장비는 오빠가 사줬어요..
제 장비는 2년댓구 오빠장비는 1년..(작년시즌에 사줌..)
부츠는 작년에 오빠가 사줬구요....
혹시 헤어지면 자기가 갖고있던 상대방 물건들 어떻게해요? 돌려주나요? 버리나요?..
그러니까 내가 선물한 물건이나 내가사준물건 이런거요.
내가 사줬으니까 내꺼야 하고 내맘대로 처리하면되지. 이런생각하시나여 ? ..
전 헤어지고 일주일 후에 전화로 돌려 달라고 했어요.
회사에서 공부 회계 공부한번 해보고 싶다길래
제가 전공서적 잠깐 '빌려'줬었거든요,
(헤어지기 3주 전쯤)
괜히 그 사람에게 내 물건이 있으면...
내가 그걸 핑계로 더욱 더 그 사람이랑 연결될 수도 있다는... 희망아닌 희망을 나도 모르게 품으니까요.
어차피 전공서적... 그거 지금 당장 볼 일이 없지만 그래도 제꺼니까...
물건을 아예 주지 않는 이상~
그리고, 선물 해주고 그런 건 전혀 돌려 받고 싶지 않은 생각이구요;ㅋ
선물 해준거 돌려받아서 뭐해요.ㅋㅋㅋ
돌려 받고 기분만 더 안좋아짐;ㅋ
아... 내가 전남친한테 정말... 선물을 많이 해주긴 해줬지요^^
천천히 돌려받으세요 달라고하면 주겠죠;